도적관련 몇가지글펌

와우자드에서 펀 글임을 밝힙니다. ^^;
전 도적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도적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라 봐서…

글쓴이가 호드라서 호드 도적에 대한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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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베타 당시 유명했던 도적들,
그들은 제 나름의 색깔로 각기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검은고양이(현 아즈샤라섭플레이. 현아이디 blackcat)
*즐거운나날(현 달라란섭플레이, 아이디 동일[확실치 않음;;;])
*Orangelemon(현 달라란섭플레이 , 아이디 동일)
*네온(현 아즈샤라섭플레이, 아이디동일)

위 4명의 유저가 필자가 뽑은 클베최고의 도적플레이어다.
아마 대부분의 클베유저들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위 4인은 파풀,쟁,듀얼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100점만점에 90점이상을 모두 줄수있다.
재밌게도 이들은 각각 다른 특성과 세트를 착용 더욱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이들의 아이템과 주무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검은고양이(이하 검고)는 대표적인 민첩셋+둔기,도검도적이었으며
즐거운나날(이하 나날)은 치명타위주의 세트(쟁시엔 체셋착용)+단검도적이었고
Orangelemon(이하 레몬)은 민/체셋 + 둔기,단검의 혼합도적,
네온의 경우 방어도/체셋 + 단검도적이었다.

검고의 경우
단검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머지 3인과 구분된다.
(매복사용과 독바를시에만 사용. 이는 모든 도적의 공통점이다)
그 이유는 검고본인이 둔기,도검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도 있겠지만,
도적의 몇몇 스킬이 무기공격력에 영향을 받고 즉시시전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나날,레몬,네온의 경우도 도검과 둔기사용도 하였으나 주무기가 단검인 점은
도적의 경우, 주무기로 단검을 착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기습,매복)을 그만큼 애호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검고는 강한체력(기력10증가)을 특성으로 찍은 전형적인 암살도적의 대표였다.
혹자들은 “기력 10늘어나는 게 뭐가 좋아?”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이는 도적의 모든 스킬이 기력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봤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특성이다.
이를테면,
비열한습격(기력60)+사악한 일격(기력45,특성으로 -5)+후려치기(기력45)의 연계가 가능하다.
기력이 100인도적은 이것이 불가능하다. 이 연계기의 경우 이런식으로 순식간에 4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상대가 나에게 한 번도 공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더군다나 둔기,도건을 주무기로 하는 검고의 경우 사악한 일격의 활용도가 빈번하다는 점에서 최상의 특성선택으로 보인다. 더구나 그의 뛰어 컨트롤과 상황판단 적절한 스킬사용은 필자에겐 비참하지만 vs 검고전에서 10%미만의 승률이란 결과를 내준다.
(사실 10프로도 안된답니다 -_-;;;;)

나날의 경우,
암살도적(최대기력110)이란 점에서 검고와 동일하나 주사용스킬과 특성은 달랐다.
나날의 경우 기습특화도적이다.
기습이란 도적의 스킬사용을 위해 나날이 택한 것은 강한체력이었고,
착용한 아이템은 주로 치명타옵션이 붙은 아이템이었다.
도적의 경우 전투특성에 기습특성을 찍을경우 30%로의 확률
(국민학교때 산수를 못해서 수치에 약하니 혹시 수치가 잘못됐더라도 이해해주세요-_-;;)
로 기습크리가 터지며 치명타확률이 올라갈 경우 크리의 수치는 증가한다.
나날의 경우 기습으로 600~800정도의 데미지를 꾸준하게 줄 수 있었다.
이는 5연계절개가 800정도의 평균데미지를 발휘하는 데미지였으니 가히 매력적이다
나날 역시 상황판단과 컨트롤이 발군이었다. 힐스소규모 전투시 나날은 종종 1:2의 상황에서도 두명을 눕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제가 본것이구요 차마 그당시 죽은 얼라유저의 아이디는 못 밝히겠습니다.)

레몬의 경우,
필자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점은 그의 성품과 매너였다.
(물론 대부분의 클베유저들이 갖추고 있던 사항이었죠.)
언제나 점잖은 자세를 보여준 레몬은,
(검고와의 경우는 달랐고 간간히 말싸움을 하는 모습은 필자에게 재미있는 인상을 주었다.)
어른같았고, 언제나 쟁에선 선봉에 서는 리더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레몬은 둔기를 사용하였으나 후에 단검을 더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성은 전투에선 기습 암살에선 냉혈 잠행에선 매복특화와 마음가짐을 찍었고
이는 필자나 네온의 경우와 같았다.
매복의 경우 특성을 찍을 시 40프로의 확률로 치명타를 적중시키며
치명타의 경우 평균데미지 1200(절대무적님을 포함한 일부전사 제외)를 입힌다.
이는 만랩천계열(법사/사제/흑마)의 평균에너지인 2400정도의 반정도의 데미지이다.
레몬의 장점은 침착함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언제나 냉정을 유지한 상태로 듀얼이나 쟁에 참가했고
“냉정”(냉혈이 아님)이라는 요소는 언제나 과하다해도 부족한 요소이기에,
이는 레몬의 궁극적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온은
필자가 롤모델로 삼은 도적이었다. 방어도/체력셋을 착용하였으며 단검을 애용했다.
특성 역시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레몬이나 필자와 동일했다.
네온은 2400정도의 방어도를 자랑했고 이는 도적의 경우 탑이었다.
(필자의 경우 2211로 클베를 마감했다.)
필자와의 교류가 클베당시엔 위의 3인에 비해 활발하지 못하여
다른 이들처럼 자세한 필자의 주관적인 평을 하기엔 상당히 어렵다.
물론 컨트롤과 센스는 최고였다. 많은 듀얼은 아니었지만 필자와도 듀얼을 했었고,
(2전전패;;;) 기타 다른 이들과의 듀얼을 봤을 때 네온은 위 3인과는 또 다른 압도적인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이를테면 아이버슨과 김승현의 1 ON 1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절대 김승현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히며 비유가 적절치 않다면 양해바랍니다.)
언제나 친절한 모습으로 유저들을 대하는 네온님의 모습을 보며,
종종 다른 이들에게 불친절한 모습을 대하는 필자에게 거울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전사를 키우고 있지만,
곧 본업으로 돌아갈(HeartSeeker만들고 도적키울꺼랍니다.) 예정인 필자가 여전히 꿈꾸는 이상향의 도적이다.

——————————–  이상 끝

그리고 다른 분이 쓴 전사가 도적을 상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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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클로즈 베타 경험자들께서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오픈베타를 맞이해서 새롭게 전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사로 도적을 상대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도적이라고 하면 체력은 작고 방어도가 낮으며 회피를 중심으로 하고 밀리대미지가 높습니다.
방어도가 높고 체력이 많은 전사라 하더라도 연계 포인트를 착실하게 싸아가며 들어오는 도적의 공격에 위축될수도 있습니다.

듀얼 시작시 도적과의 거리가 25m 이하라면(물론 이 거리는 공정한 거리가 아닙니다.)
돌격 사용후 무력화와 출혈을 넣습니다.
무력화는 상대의 이동속도 하락을 출혈은 도적에게 주는 대미지는 작지만 지속적인 대미지로 도적이 은신을 할수 없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듀얼시 돌격 가능 거리보다 먼곳에서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무기 특성의 모탈을 사용할수 있는 전사라면 대부분 도적의 작은 체력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도적에게 대미지를 입혀서 전사인 내가 쓰러지기 전에 쓰러트리겟다 라고 생각합니다.

도적의 경우 체력 세팅을 할경우 노버프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4500이지만 민첩위주일 경우 낮으면 3000 정도입니다.

장비의 외양만 보고 상대 도적의 체력수치를 짐작하는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기습이 가構?충분한 분노가 있다면 거기에 무모한희생(리차지 30분 스킬 12초간 모든 공격을 크리티컬화)을 사용할수 있다면 성공할 확율이 높습니다만 상대가 나의 존재를 알고 있고 또한 도적이 은신을 할수 있는 거리라면 양손 무기를 드는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실제 도적과의 전투시 도적이 상대를 기절시키려고 마음을 먹으면 대부분 상대를 기절시킵니다.

고양이눈을 착용한다 하더라도 도적을 찾아내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선공은 반드시 기절이 들어온다고 봐야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모탈의 강력한 대미지에 현혹되어 양손 무기를 들것이 아니라.

방패와 속도가 느리지만 대미지가 높은 한손 도끼를 들어야 합니다.

전사가 레벨 60을 기준으로 방어도가 6200일 경우 대미지 감소율이 70%입니다.

도적이 사용하는 스킬중에 목조르기와 같은 도트 계열이 아닐 경우에는 상대의 방어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즉 전사가 도적의 대미지가 부담스러운 만큼 도적 역시 전사의 방어도와 체력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도적이 은신상태에서 기절시키기가 들어오고 전사가 기절해 있는동안 최대한 대미지를 입힌후 사라질려고 합니다.

대미지를 입는 동안 모아진 분노로 무력화를 바로 사용하십시오.

아니면 내면의 분노(분노 생성)를 사용한후 바로 무력화와 출혈을 도적에게 사용하고 도적이 멀어질려고 할경우에는 무기를 2핸 무기로 스위칭해서 공격하시면서 모탈과 제압을 사용하십시오.

도적이 무력화와 출혈을 걸렷을시 전사에게서 멀어질려고 하지 않고 근접해 전투 할려고 하면 실드와 한손도끼를 사용하여 다른 스킬은 사용하지 마시고 분노를 축적하여 회피시마다 제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도적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듀얼시에는 장비 스위칭으로 자신의 처음 셋팅은 체력에서 중반이후 공격력을 높이는 셋팅을 선호하십니다.

재가 생각하는 전사가 도적에게 이기는 방법은 대미지로 상대를 신속하게 재거하려 하기 보다는
단단한 방어로 버티다가 한순간 도적의 기력이 감소하여 거리를 벌리려는 순간을 포착하여 확실하게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도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스턴에서 깨어나며 상대에게 무력을 행사할수 있는 첫 순간에 무력화를 걸수 있는지 출혈을 성공적으로 사용햇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방어 특성의 복수를 올리신 분이면 그 스킬을 간간이 조합해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도적이 연계 포인트를 4개 정도 모았다고 생각될 때 무장해제를 사용해 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상대가 언데드가 아닌 도적일 경우에는 무력화 후의 위협 콤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도 수차레 반복하다 보면 도적과의 듀얼이나 전투시에 어느정도의 승율을 가지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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