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술사의 무기론에 관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술사는 특성을 찍지 않는다면…
단검 / 둔기 / 도끼 / 지팡이가 사용가능합니다.
고양특성을 찍게 되면 양손둔기와 양손도끼가 가능하게 됩니다.
단, 고양을 통해 양손을 쓰는 유저가 주류를 이루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특성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성격때문에 그것을 배제하고 보도록 합시다.
1.주술사는 어떤 종류의 무기가 좋은가?
뭐.. 뻔한 이야기이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쓰면 되며.. 자신이 현재 사용중인 것보다 좋은 무기가 있다면 바꾸면 됩니다.
그것이 단검이든 둔기든 도끼든 관여치 말고입니다.
2. 무기의 옵션이 주술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최근들어.. 인스저변이 조금 개선되어.. 지능이나 정신붙은 단검의 경우.. 주술사나 캐스터가 소유하는데 그다지 거리낌은 없는 편 입니다.
대표적으로.. 최단이나 엘단(엘프선물)이 대표적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주술사를 계속 키우면서 느끼는 문제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특정 옵션에 개이치 않게 변모하게 되더군요.
즉, 옵션이 체력이나 민첩이 붙든.. 아니면 치명타나 추가타가 붙든..
주술사에게는 다 유용하다는 것 입니다.
물론, 비전계열 데미지 증가~ 암흑계열 데미지 증가~ 이런 옵션 등은 물론 필요가 없습니다.
3. 관련 스탯의 영향과 추구방향은?
아이템의 무기론을 논하는 시점에.. 웬 스탯이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있으시겟지만..
과연 주술사에게 스탯의 영향과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이 중요한 사항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주술사에게 있어서 과감히 버릴 스탯은 무엇인가?
없습니다!!
지금 엄청 구린 정신옵도 필요한가요?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로 필요없다고 볼 순 없습니다.
복원에 올인하여 마나해일을 배우지 않는 한은… 인스시에 정신옵으로 인한 회복율은 주술사가 과감히 버릴 그런 요소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억지로 정신옵을 맞추지는 않겟지만.. 그렇다고 딱히 과감히 포기할 스탯도 아니라는 것 입니다.
3-1. 스탯의 영향 (다 아신다고 보고 간략히…)
힘 : 밀리어택시 데미지 상승 + 방패 성능 상승
민 : 밀리 크리 + 회피 + 적중율 + 방어도 상승
체 : 풀피 증가
지 : 풀엠 증가 + 스펠 크리 증가
정 : 회복율 상승
보시다시피… 버릴 것이 없습니다.
3-2. 추구방향
이 부분이 개성의 차이가 들어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육성을 하는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등등
힘+체셋으로 전사처럼 밀리타입을 추구하시는 분들도 있고..
민+치명타+회피셋으로 도적처럼 펑펑 터지는 크리를 추구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지+체셋으로 스펠강화를 추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당히 다양한 면모를 보입니다.
아마도 하이브리드 특징이 반영되는 것처럼.. 여러가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4. 자신의 무기 선택은?
자신의 무기 선택은 자신의 판단에 있으며…
단검을 입찰하여 주사위를 한다고 해도.. 하등 이상한 장면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자신이 현재 사용중인 무기보다 좋다면.. 당연히 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위의 상황처럼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 (특성과 스탯 등등)에 따라..
필요한 무기는 주사위하고.. 불필요한 것은 포기하시면 된다는 것 입니다.
5. 단검에 대한 잔소리
이른바.. 와우팬싸이트의 찌질이들에 의해서.. 그 개념이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 몇가지 쓴소리를 하려 합니다.
주술이 단검에 입찰하는 것을 욕심으로 치부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과연 단검은 도적의 전유물인가?
No 라고 단연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술의 3대 무기는 단검 / 둔기 / 도끼 입니다.
도적의 3대 무기는 단검 / 둔기 / 도검 입니다.
자.. 이런 실정에 주술에게 단검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도적에게 “도검”을 포기해라 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 연출입니다.
아울러, 주술에게 단검을 포기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주술사에 대한 자신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을 표출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술의 전투플레이 스타일은 .. 단순히 토템 몇개 설치하고 스펠을 난사하는 그런 직업군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토템설치와 동시에 근접해서 밀리로 공격하면서 중간중간에 충격류를 썪어 주는 것이 거의 기본 패턴입니다.
이런 실정에 단검을 포기하라구요?
그렇다면 인스사냥시 주술에게 근접해서 밀리로 칼질을 하지 말라 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주술이 붙어서 패봐야.. 뎀지가 얼마나 박히겟어? 이렇게 말하고 싶으세요?
주술이 근접타입으로 붙어서 공격하는 데미지 수준은 상당한 수준의 데미지입니다.
그렇다고 도적보다 크리 잘 터지고 근접 뎀딜이 잘 되요?
도적만큼은 안 되어도.. 도적과 어느정도 비슷한 뎀지 효율을 보입니다.
“학살의 비수”는 옵션이 3초간 모든 공격이 크리로 적용되는 옵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도적의 전유물인가?
주술사가 입찰하면 욕심쟁이인가?
우문현답이라고 할까요… 당연히 주사위 입찰이 가능합니다.
민세팅에 질풍특화 주술이라면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
굳이 민세팅에 질풍특화 주술이 아니라고 해도.. 주술이 입찰할만한 충분한 사유는 된다고 봅니다.
3초간 크리란 옵션이 도적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만렙 주술사가 민+크리세팅과 특성을 가게 되면 만렙기준 크리20%정도가 나옵니다. (은총설치시)
도적에게 그다지 밀리는 수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