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트마스터[서프스마] ver 1.0
안녕하세요. 발더섭 미드가드 스피리트마스터 ‘소서러’입니다. 패치 후로 많은 분들이 어렴풋이 스피리트마스터(이하 ‘스마’)가 좋다고 생각하고 계시며, 패치 전보다 많이들 키우시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실제 사냥시 및 렐전시의 효율 및 위치, 역할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하, 스마, 특히 서프스마(제가 서프50 스마인 관계로-_-)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올린 글에 잘못이 있거나 추가 정보 있으면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 개요
‘스마’라 하면 알비온 분들은 스마이트 클레릭을 연상하시나 미드에서 스마는 곧 미스틱 계열 중 스피리트마스터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1.51패치 전에는 거의 보기 드문 클래스였으나, 1.51패치 후 서프계열에 PBAE(이하 ‘피베’)가 등장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키우고 있습니다.
타 캐스트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3가지 계열의 트리가 있으며, 다크니스, 서프레션, 서모닝 계열이 되겠습니다.
1.1 다크니스 계열
1.51 패치전 거의 모든 스마 분들이 중점적으로 올린 계열로서, 흡혈 단일 디디로 대표되는 계열입니다. 패치 후에는 광역 메즈와 PB 메즈가 추가되었으며, 덱/퀵 디버프도 이 계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2 서프레션 계열
1.51 패치 후 추가된 피베 하나로 가장 주목받는 계열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혈 마법, 공속 디버프, 단일 메즈, 힘/콘 디버프 및 퍼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프 스마에 대한 글이니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2.1 수혈 마법
자신의 체력을 타겟으로 전송하는 마법입니다. 체력이 낮은 스마가 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다크니스 계열의 흡혈 단일 디디가 필수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스피리트마스터는 룬마스터와 달리 퍼스트에이드가 없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흡혈 단일 디디와 수혈 마법을 다른 계열로 분리시킨 미씩의 의도가 궁금합니다.-_- 서프 스마로서 흡혈 단일 디디가 서프레션 계열로 왔으면 좋겠지만^^ㅋ, 현재로선 수혈 마법이 다크니스 계열로 넘어가는게 가장 바람직스럽지 않나 봅니다.
– 사냥시에 간혹 사용하나 렐전에선? 전 써본적 없습니다. 참고로 수혈도 힐과 마찬가지의 어그로를 먹습니다. 몹 사냥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2.2 공속 디버프
타겟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마법입니다. 특별히 효용성이 눈에 띠지는 않지만 사냥시 풀할 때 쓰면 정말 좋습니다. 렐전에서 적의 공속을 떨어뜨리는 것이 얼마나 효율이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이 마법의 결정적인 단점은 메즈를 깬다는 것입니다.
– 몹 풀시 아주 유용합니다. 더구나 인스 타입인 관계로 풀러가 풀해온 상태에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중에도 써주면 좋습니다. 렐전시에는 메즈를 깨며 단일 타겟이라 사용빈도가 낮습니다.(전 한번도 쓴 적이 없군요)
1.2.3 단일 메즈
이 마법은 타겟을 잠재우는 마법으로서 미드의 전문 메저인 힐러보다도 긴 80초 단일 메즈가 서프레션 50에 나옵니다. 사냥시 상황에 따라 자주 사용되며, 또한 렐전에서도 간간히 사용됩니다. 단점은 시전시간이 힐러의 2.5초보다 0.5 긴 3.0초라는 것입니다.
– 몹 사냥시 이 마법으로 보조 메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렐전에서도 힐러가 미쳐 메즈를 못건 상대를 골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렐전에서의 빈번한 사용은 별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스마는 캐스터입니다. 공격 마법에 주력하시면서, 힐러나 다른 아군 캐스터를 적 밀리가 쫓아가는 경우에 사용하면 적당합니다.
1.2.4 퍼지
서프레션 28에 나오는 마법으로서, 메즈 상태를 풀어줍니다. 루트는 못풉니다.-_- 스턴은 풀리는지 안해봤으나 아마 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몹 사냥시에 사용하는 분들은 없을테고.(메즈 거는 몹이 있긴 하나 거의 없는 것으로 간주 훗훗) 네. 그렇습니다. 렐전용 마법입니다.
– 제가 처음 렐전을 뛸 때는 정신이 하도 없고 해서 사용을 못했지만 근래 퀵바가 칸이 10개로 늘어난 관계로 적당하게 사용중입니다. 아직까지 빈번히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그 활용을 잘 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저는 파티내 힐러가 메즈가 걸리고 제가 안걸린 상태에서는 필히 힐러에게 사용을 시도합니다.(그러나, 대부분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_- 힐러님 감사)
1.2.5 힘/콘 디버프
아 드디어 제가 무지 좋아하는 마법의 차례입니다. 인스 타입이어서 제가 마법을 한방도 못쏘고 적에게 눕는 것을 방지해 주는 아주 고마운 마법입니다.-_- 솔직히 렐전 초기에는 정말 저 위의 의미로만 사용했었습니다. 머 외국 게시판에서 좋다좋다 해도 그 효과가 체감상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더구나 이 마법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시프트+i 해서 나온 수치의 반밖엔 적용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서프레션43에 나오는 최종 힘/콘 디버프의 디버프 수치는 66이지만 실제 적의 힘/콘이 깎이는 수치는 그의 반인 33입니다. 물론 적이 되어서 맞아보진 않았지만 간혹 적의 힘/콘 디버프를 맞아보면 딱 반의 수치가 깎여있음으로 미루어 스마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다만 타겟이 버프 상태인 경우에는 66 수치가 모두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럼 33 정도의 디버프 수치가 적은 것인가? 노노노. 한번 적의 디버프를 맞아보십시오, 캐스터인 저는 총 체력이 100좀 넘는 정도 줄어듭니다. 밀리의 경우는? 더 많이 깎이겠죠? 한마디로 인스로 적의 체력을 100이상 줄여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더구나 지속시간 1분에 범위가 무려 400이나 됩니다.
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저 효과는 눈에 안뜁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힘/콘 디버프를 맞은 적 캐스터 대부분이 과중 초과로 스네어나 루트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적을 쫓아갈 때 우리 메저의 인스메즈가 충전안되어 있는 경우 빛을 발합니다.
적 캐스터가 슬로우나 루트가 걸리는 것은 33의 수치 정도밖에 힘을 깎지 못하지만 힘이 원체 낮기 때문입니다. 노스맨(힘70) 캐스터인 저는 적의 힘/콘 디버프를 맞아도 꿋꿋하게 잘 튀지만-_-, 적 캐스터 대부분이 힘40(엘프, 루리킨), 45(아발로니안)인 관계로 스네어는 기본이고 약간 무겁게 들고 있다 싶으면 바로 스땁 해버립니다.
더구나, 이 마법의 가장 큰 장점은 메즈를 안깬다는 것입니다(모르셨다고요? 한번 해보세요. 앗차차..몹한테는 노노..몹의 메즈는 깹니다. 렐전시 적의 메즈은 안깹니다.)
– 몹 사냥시와 렐전시의 상황이 정반대인 마법입니다. 몹 사냥시에는 정말 꽝인 반면 렐전시에는 알게모르게-_- 파티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몹사냥시 이 마법을 사용하시는 초보 스마분들을 본적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런 분은 파티내 역적입니다. -_- 범위 400. 생각보다 넓은 범위입니다. 우르르 몰려오는 몹들을 보시며 마냥 행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몹한테 걸린 메즈를 깹니다. 그러므로 사냥시에 이 마법은 퀵바에 아예 올려놓지 않을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정 사용하고프심 솔로잉 하실 때나, 몹이 대단한 따로서 다른 몹과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경우에 쓰시고 그 외에는 힘 디버프, 덱 디버프, 공속 디버프를 사용하십시요.
렐전시에는 위에 언급한 바대로 적의 메즈를 깨지 않으니 마음껏 사용하세요. 단 주위에 몹이 우르르 있는 경우에는 자제를 할 줄 알아야 멋진 스마겠죠? ^^
1.2.6 피베
아 드디어, 앙꼬입니다. 대부분의 스마나 다른 클래스 분들도 사냥시에 이 마법이 정말 좋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들이 렐전시의 사용과 그 위력에 대해서는 모르실 겁니다. 저에게 스마에 대해 묻는 분들도 그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렐전시 얼마나 좋아요?’ 한마디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에 대해선 잠시 뒤에 언급하기로 하고, 우선 이 마법은 자기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를 갖는 공격마법입니다. 자폭 마법이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최종 마법이 서프레션49에 나오며 그 특성은 스피리트 속성(언데드 계열 몹에 20% 추가데미지)이며 데미지 331에 시전시간 2.5초 범위 300입니다.
참고로, 알비온 아이스 위자드의 피베는 아이스 속성에 데미지 325, 시전시간 3.0초 범위 300이며, 히베 마나인챈터의 피베는 에너지 속성에 데미지 325, 시전시간 2.5초 범위 300이고, 히베의 마나엘드리치의 경우 시전시간만 3.0초이고 나머지는 마나인챈과 같습니다.
우선 보시면 속성이 가장 큰 차이이고 그 다음은 데미지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수치에 근거하여 최강마법이란 칭호를 듣고 있지만, 대부분의 적 캐스터들은 마법 파워에 근거되는 지능이 처음 시작시 70(엘프), 80(아발로니안)으로 스마(노스맨, 코볼트 모두 신앙60으로 시작)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데미지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어쨌든 3렐름 중 가장 강력한 피베입니다.
실제 몹 사냥시 노랑콘은 700에서 800정도 데미지라 보시면 됩니다. 피베의 장점 중 하나가 어그로의 분산에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파티내 팀원이 쳐주기만 한다면 크리티컬 외에는 거의 어그로를 먹지 않습니다.(적들도 몹 같았음 좋겠습니다.ㅜ.ㅜ 지팡이 들고 있으면 무조건 선타 당합니다.) 저 같은 경우 그러한 특성에 힘입어 몹 바로 앞에서 피베를 무지 갈겼음에도 파티내 제일 늦게까지 살아 있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렐전시 이랬다가는 말할 필요없습니다. 제일 먼저 눕습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위력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몹이나 적에게 최대한 붙어야 합니다.
렐전시 피베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상황과 사용자의 판단에 의하여 파티의 구세주, 파티의 역적 모두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콘 낮은 적들에게는 중앙에서 800넘는 데미지가, 동렙 적들에게는 700넘는 데미지(렐릭빨20% 서프레션50 + 15)가 나옵니다. 물론 크리 포함안해서입니다. 그러나 저항 많이 올린 적들인 경우 동렙한테 중앙에서 485(-381) 해서 거의 400에 가까운 -가 뜬적도 있습니다. 어쨌든 피베 중심에 있는 적들은 500이상 때린다고 보면 됩니다. 우아 정말 짱이네요..하실겁니다. 그러나, 중앙에 있는 적들의 경우이고, 범위 끝에 있는 적들에게는 10-_- 도 뜹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데미지를 적에게 가하면 좋은 위치였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제 생각에는 적진에 돌진해서 피베를 날렸을 경우 적들 모두 골고루 400이상(-저항 어느정도) 나옴 최적의 피베 날리는 위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피베 날리면 모두 다 눕겠군요. 라고 하시면 그러한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러한 위치는 적들 모두 근접 타겟 선택시 스마가 타겟으로 거의 잡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즉, 1파대 1파의 싸움시 힐러가 적 모두를 예쁘게 메즈걸었다. 아싸 기회다. 돌진 적 중앙에 위치 피베 1방. 2방. 3방….4방 적 모두 전멸..바로 리더에 스틱 적 본대 오기전에 빠져나가기. 짠 서프 스마는 파티의 구세주 <—– 말그대로 이상적 상황입니다.
대체로 1방. 다음 2방 들어갈 때 1방으로 메즈 풀린 적 밀리가 공격을 하기 때문에 2방은 인트럽트 당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즉, 1방으로 예쁘게 걸린 메즈만 깨고 스마 다이. 적 매저가 우리편 메즈시도. 이러다 보면 메즈 먼저 걸고 지는 경우가 되어 파티내 역적이 됩니다.
그럼 현실은 어떠한가. 진짜 초보 50딩인 적 아니면 선자와 같은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후자를 예상하고 대비하셔야 합니다.
– 사냥시 두말할 필요없이 짱임. 주변 몹을 애드 시키지 않도록 범위에 신경쓸 것. 렐전시 양날의 검, 파티 내 구세주, 역적 모두 될 수 있음.
1.3 서모닝 계열
– 전 다크니스20 서프레션50 서모닝4입니다. 특화 라인 제 생각에는 정말 구리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 미씩은 좀더 보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펫의 민첩, 힘 버프는 샤먼의 버프보다 못하며, 자신 전용의 데미지 실드는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몹한테 어그로 먹고 누우라는 얘긴지…렐전시에는 그 데미지가 너무 적습니다.
제가 서모닝 계열에서 욕심나는 것은 펫 데미지 실드와, 부활인데, 특히 부활이 더 맘에 듭니다. 펫 데미지 실드는 발동시 스마는 어느 동작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다른 동작, 심지어 앉기 동작시에도 펫 데미지 실드는 취소됩니다. 개인적으로 서모닝 계열에 광역 DoT를 줬으면 합니다.
기본 계열에 펫 소환이 있습니다. 렙1에 스피리트 파이터, 렙7에 스피리트 솔져, 렙12에 스피리트 소드맨, 렙20에 스피리트 워리어, 렙32에 스피리트 챔피언이 소환되나, 렙50일 때 소환하면, 어느 종류든지 렙44입니다.
스피리트 파이터는 아무 특수 능력이 없으며, 솔져는 스턴(2초지속), 소드맨은 스턴, 디디, 워리어는 스턴, 디디, 흡혈, 챔피언은 스턴, 디디, 흡혈, BT 가 일정 확률로 발동됩니다.
저는 사냥시에는 챔피언을, 렐전시에는 솔져를 사용합니다.
2. 서프스마의 위치와 역할
스마는 룬마와 더불어 미드가드의 캐스터, 즉 데미지 딜러입니다. 이는 몹 사냥시와 렐전시에 모두 적용됩니다. 즉, 최대한 타겟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다크 스마는 제가 안해본 관계로 설명을 생략하기로 하고 서프 스마시라면 몹사냥시나 렐전시 파티 플레이를 하십시요. 패치전에는 스마가 뭐에요? 하는 분들이 태반이어서 파티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패치 후에는 대부분의 파티에서 환영해줄 것입니다.
2.1 몹사냥시의 서프스마
몹을 한 마리씩 풀하는 경우에는 풀해온 몹을 파티원이 한대 치면 바로 몹한테 스틱걸어 붙으세요. 스틱으로 몹한테 거의 붙을 때 쯤 되면 전진키를 0.3초정도 눌러주십시오. 그러면 아주 예쁘게 몹과 겹쳐 설 수 있으며, 스틱이 풀린 상태이기 때문에 몹이 약간 이동할 경우 스틱상태로 이동이 되어 캐스팅이 중단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룹 몹을 풀하는 경우 사전 협의로 스턴을 걸기로 되어 있으면 무조건 돌진 피베 빠방. 종래 미드의 메즈 후 원타 사냥방식인 경우에는 보조메저로서 메즈 후 피베를 쓰거나, 위의 방식처럼 피베만 사용하심 됩니다. 피베 사용시 다른 몹이 애드될 염려가 있다 싶으시면 약간 떨어져서 다크 기본 계열의 단일 디디를 사용하심 됩니다. 단일 디디 사용시에는 밀리가 몹의 체력을 1/5 이상 깎은 다음에 캐스팅하셔야 어그로를 안먹습니다.
그리고, 몹 사냥시에 힘/콘 디버프, 덱/퀵 디버프는 아예 없는 마법이라 생각하셔야 좋습니다. 덱 디버프, 힘 디버프, 공속 디버프를 사용하세요.
2.2 렐전시의 서프스마
패치전 대부분의 스마분들은 다크트리를 타셨습니다. 발더 미드의 마제님만 서모닝을 타셨었죠.(존경합니다.^^ 마제님) 그러다, 패치 후 기존 고렙 스마분들은 서프 트리로 리스펙을 하셨고, 이번 크리스마스 리스펙 때 다시 다크 트리로 가셨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제가 다크스마로 전향하고팠던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렙49가 되어 최종 피베를 배우고 렐전 뛰었을 때와, 렙50되어 렐전 중 피베로 왜 메즈를 깼냐는 말을 들었을 때. 이렇게 두 번입니다.
렙49때 최종 피베를 배우고 부푼 꿈을 안고 이메인에 나왔습니다. 그 당시 레어 늑대 사냥시 보라콘한테도 잘 뜨면 500뜨고 그래서, 기껐해야 주홍콘인 50딩 적한테는 600은 넘겠구나 했었습니다. 그땐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떨리고 해서, 실수해도 뭐라안할 피방분들을 매수(?)해서 3-4명이 파티해서 다녔습니다. 렐전 후 참담했습니다. 접전시 우리편 밀리와 1:1 맞짱 뜨느라 정신 없는 적 주홍콘(렙50) 밀리한테 스틱 상태로 붙어서 피베를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데미지가 350정도밖에 못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번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옆의 룬카빙 룬마분(렙50)이 48렙에 나오는 데미지 176의 룬카빙 기본 디디를 쏘는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눈물나더군요. 기본데미지 331과 176이 얼마 차인데, 적한테 비슷한 데미지가 들어가는지. 또 피베 사용할 기회가 많지도 않아 대부분 렙43에 나오는 기본 디디를 사용하니 200도 안나오더군요. 휴…옆에 스칼분이 저에게 50까진 사냥을 위해 서프로 있고 50되고 리스펙 기회 더 주어지면 다크로 전향하는게 어떻겠냐 하시더군요. 이당시 제가 렐전을 뛰면서 느낀건 피베 쓸 기회가 너무 적다는 것, 생각외로 데미지가 너무 안나온다는 것이었는 바, 윗 분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50딩이 되었습니다.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1.51패치 전 외국 사이트의 마법표를 보고 피베를 쓰는 케릭. 오 굿! 맘에 들어하고 ‘소서러’ 케릭을 만들었었습니다. 서프50 만땅을 생각하고요. 근데 렙20이 되도록 피베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느 분이 외국 사이트는 외국버전 기준이니까 우리나라와 다를 수 있다고, 그래서 검색해본 결과 피베는 1.51패치 때 나온다는 것과, 우리나라는 1.49 버전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아..허무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소서러 케릭은 무스펠하임 하베스터 나오는데다 짱박아 두면서 간혹 솔로잉을 하고, 다른 케릭에 손을 댔었죠. 오직 패치되길 기다리며…그러다 결국 패치가 이루어지고 본격적으로 키워 졸업한 서프 스마.
다들 그러시겠지만 정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서, 전 서프 스마 상태로 렐전을 더 뛰기로 했습니다. 놀랐습니다. 렐전시 1렙의 차이 이렇게 큰 줄은 몰랐거든요.
렙50되었다고 다크 기본 라인 디디로 200정도 들어가고, 피베도 중앙에서 쏘면 500도 나오더군요. 음후후. 즐거웠습니다. 물론 피베 쓸 기회가 많진 않았지만 렙49때와 같은 허접 데미지가 아니어서 49때 가졌던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많은 렐전을 거쳐 피베 쓸 기회도 늘고 그러더군요. 물론 이때까지도 같은 파티내 룬마를 보면 풀이 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룬마는 킬메시지도 잘 띠우는데, 저는 싸움나면 다크 디디를 주로 쓰니 타겟도 정말 안눕더군요. 예쁘게 메즈 걸린 적에게 돌진해서 피베를 지져본 적도 있지만…위에 언급했죠? 2방째에 인터럽트당하고 다이라고..-_- 그래서 계속 다크 디디를 주로 사용하면서 피베는 상황 살펴가면서 간혹 사용하고 그랬습니다. 이때서야 왜 서프로 리스펙 했던 스마분들이 다시 다크로 돌아갔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한마디로 기대이하. 바로 이거죠. 극히 사용빈도가 낮은 피베, 자주 사용하나 룬마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 허접데미지의 다크 기본 디디. 암울하죠.^^ 그래도 저는 만족했습니다. 렙49때의 그 데미지였다면 저도 다크로 갔을 테지만 50렙 후의 피베 데미지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거든요. 분명히 요령이 생기면 더 잘되거다..앞으로 나의 문제이다 이런 생각을 가졌었죠. 후후…지금 생각해보면, 적 만나면 손과 가슴이 부들부들 떨리던 그때도 무지 잼있었네요.^^
다크로 전향하고픈 두 번째 경우 이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물론 메즈 깬거는 사실이었던 상황입니다. 물론 그분도 잘해보자는 의도였겠지만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이말이 하고픈데 참았습니다. “뛰어들어가는 시점에 광역스턴만 들어왔으면 1명도 안눕고 다 잡을 수 있었음”이라고. 후후
3. 그렇담 렐전시 서프스마는 어찌해야 하는가?
서프스마 키우는 분들 혼자서 적 다 잡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메즈만 깰뿐입니다. 팩힐러 없는 서프 스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앞으로의 패치로 팩힐러가 사라지고, 광역 메즈에 광역 스턴이 없어진다면? 전 ‘소서러’ 케릭 접습니다.
3.1 팩힐러 없는 경우나 호흡맞는 팩힐러가 아닌 경우
이 경우 힐러분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해당안된다 하여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서프 스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선 호흡맞는 팩힐러의 존재가 절실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피베가 1순위란 생각은 하지 마시고, 1순위 기본 다크 디디, 다음 2순위로 피베를 생각하십시오. 물론 0번 순위는 힘/콘 디버프. 힘/콘 디버프는 몹이 근처에 없는 경우 아무때나 쓰십시오. 적과 조우시 힘/콘 디버프를 날리십쇼. 메즈 안깹니다. 그리고 지팡이든 상대를 클릭해서 기본 디디를 날리세요. 적은 데미지지만 캐스터는 원체 피가 적기 때문에 충분히 눕힐 수 있습니다. 만약 접전이라서 클릭이 힘든 경우에는 근접 적 선택키를 이용하셔서, 아발로니안, 사라센, 엘프, 루리킨을 찾아서 쏘시면 됩니다. 약간 전투가 진행되다 보면 사람들이 띄엄띄엄 분산이 됩니다. 이때는 주의를 잘 살피세요. 저쪽에서 우리편 밀리가 1:2로 힘들게 싸우고 있다. 그럼 그쪽 아군이나 적군을 찍어 스틱하거나 키보드로 돌진하세요. 물론 돌진하면서 힘/콘 디버프 거시면 뭐가 좋아도 좋습니다. 돌진하여 적을 중앙에 둔다음에 피베 빠방. 걱정하지 마세요. 옆에 붙어서 피베 쏜다고 바로 타겟 바꾸지 않습니다. 이 경우 제가 실패한 경우는 피베 쏘기도 전에 싸우던 우리편 밀리가 눕는 경우와 근처 다른 적이 저를 친 경우 밖엔 없습니다.
또, 주변을 살펴보니 캐스터 2-3이 한곳에 메즈 걸려 있다. 그럼 돌진하세요. 적 캐스터는 피베 두방이면 눕습니다. 더구나 캐스터 특성상 근처서 피베를 쏜다고 해도 스틱 걸고 때리지 않기 때문에(프라이어 예외 -_-) 인터럽트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어떠세요? 위의 경우 확실히 안전하고 파티에 누를 끼치는(메즈 깨는) 경우도 없습니다만, 이 정도 할거면 서프 스마 안하겠죠?
정리하면,
0) 힘/콘 디버프 사용
1) 지팡이 든 상대를 클릭하여 기본디디 난사. 클릭이 힘들 경우 근접 적 선택으로 엘프, 루리킨, 아발로니안, 사라센 선택 후 기본디디 난사(/face 필수)
2) 적 캐스터 메즈 상태라면 돌진 후 피베
3) 어느 한 곳에 우리편 밀리와 적 밀리가 몰려서 싸우는 경우 돌진 후 피베
주의점) 피베를 사용하실 때 타겟을 잡고 사용하지 마세요. 주변에 적이 여럿 있는 경우에도 어느 한 적이 타겟 잡혀 있으면 이 적이 누우면 캐스팅이 중단됩니다. 이는 렐전시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적에게 돌진 후 타겟을 풀거나 우리편을 클릭해두십시요.
3.2 호흡맞는 팩힐러가 있는 경우
이 경우 기본 방침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적 메즈 걸리면 돌진입니다. 적진 중앙에 서서 피베를 캐스팅하기 시작하면 광역스턴 바로 들어옵니다. 눈물납니다. 적들 순차적으로 쓰러집니다. 그러나 하다보면 힐러가 메즈 안걸린 적 다시 메즈 걸 수도 있고 해서 힐러의 광역 스턴을 마냥 넋놓고 기다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광역스턴 바랄 상황아니다 하면 피베 1방, 퀵캐스트 피베1 방 이렇게 두방 쏘고 바로 스프키고 빠집니다. 이렇게 하면 적 캐스터와 로그계열들 거의 사망인 상태고 적 밀리들도 피 반이 깎이게 됩니다. 아마 적 밀리들이 열라 스틱 걸고 쫓아올 겁니다. 스프 상태로 점프 하면서 우리편 주위를 도십시요. 그러나 하다보면 눕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두 번째 경우였는데 퀵캐스트 피베 1방 쏠 때 적 밀리가 실드 스턴을 쓰더군요. 그냥 말없이 누워줬습니다. ㅜ.ㅜ
역시 허약한 체력으로 인하여 눕기도 많이 눕지만 우르르 쓰러지는 적을 볼 때 참 뿌듯합니다. 아. 그리고 자만은 금물, 이러한 경우 70%의 공은 힐러에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머지 30%를 내가 했구나 생각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힐리분들 서프 스마 있으면 선메즈대신 선스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비추천입니다. 선스턴의 경우 스마가 돌진하는 경우 스턴이 풀리는 밀리도 있습니다.(퍼지, 그룹퍼지, 디터미네이션으로 인한 스턴 시간 감소) 그럼 1방 캐스팅하기도 전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 메즈후에 돌진하여 적에게 가까이 접근한 상태에서 광역스턴을 사용하게 되면 위의 경우처럼 퍼지 등으로 메즈가 풀렸다해도 다시 스턴되기 때문에 효과가 낫다고 봅니다.
3.3 호흡맞는 팩힐러와 서프스마가 2이상인 경우
서프 스마를 하는 저로서 가장 바람직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선메즈 걸었다. 서프 스마들 돌진하여 피베2방만 쏘면 모든 적이 쓰러집니다. 정말 5초도 안걸립니다. 이 경우에도 두 번째 피베는 퀵캐스트로 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경우 어떤 효과가 발생되냐 하면, 두방째 들어가면서 순간렉이 걸립니다. 순간렉 풀리면서 적들이 모두 동시에 누워요. 이때의 순간렉 정말 짜릿합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 서프 스마는 그들 중 리더격인 제 1 스마를 정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른 스마가 제 1 스마 가는 곳을 쫓아가서(제 1 스마에 스틱 권장) 지지면 됩니다. 지난번에 이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위의 3.2 경우로 플레이하다가 서프 스마 두분이 더 들어왔거든요. 적과 조우를 했는데 저희 한파가 적 두파를 메즈 걸었습니다. 그런데 적이 각기 다른 위치였었거든요. 근데 제가 판단을 잘못해서 다른 스마 두분의 돌진 방향과 다른 적한테 가서 메즈만 깨고 바로 누운적이 있습니다. 물론 밀렸죠. 누워 있는데 힐러분이 스마 어디들 있냐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때서야 저는 그 힐러분이 스마들 가는 곳을 봐두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광역 스턴을 걸어주는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눈물나더군요. 그 운전이 힘든 힐러하면서 그런 것까지 신경을 쓰다니. 결국 스마가 갈리면서 스턴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한쪽은 메즈만 깨버린 것이 되었죠. 어쨌든 말하고픈 것은 서프 스마가 갈라지면 힐러, 정신 없습니다.
3.3 팩힐러가 없거나, 호흡맞는 힐러가 없는 상태에서 서프 스마가 둘이상인 경우
서프 스마 한파에 둘 이상 모이기 힘듭니다.(스마가 아직도 너무 부족합니다. 제가 렐전시 한번에 최고로 많이 본 서프 스마분의 수가 파티구분없이 저 포함해서 네분입니다.) 따라서, 기회가 아쉽습니다. 이 경우 힐러분하고 상의를 해서 스턴은 힘들더라도 선 메즈 후 돌진하는 방식을 해보십쇼.
3.4 기타
펫사용 제가 알기로 스피리트의 단시간 스턴은 스턴 무적 타임 1분을 적에게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스턴 확률이 가장 높은 솔져를 주로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스피리트로 적을 때려잡겠다는 생각은 없으니까요? 렐전시의 활용은 캐스터에게 붙여 놓거나 저 쫓아오는 밀리 떼어놓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첫번째의 경우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적 캐스터는 스피리트를 처리하지 않고는 마음대로 동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렐전시 저 멀리 적 스텔서가 보인다. 쫓아간다. 적 숨는다…….ㅇ.ㅇ 그냥 다른데 간다. 이렇게 됩니다만 스피리트가 있으면 스피리트로 공격시키십시요. 적 스텔서가 숨어서 파티원 모두가 손가락 빨고 있을 때 스피리트 쫄래쫄래 이상한 방향으로 뛰어가 허공에다 칼질을 시작합니다. 파티원들 모두 뭐하지? 생각하는 순간 퍽하는 소리로 스피리트한테 맞으면서 스텔스가 풀리는 적 스텔서.-_-
당하는 스텔서로서는 열라 음후후한 상황일 것입니다.
혼자서 적 스텔서와 놀기- 인필이나 나쉐의 경우입니다. 스카웃이랑 레인저와는 놀지마십시요. 따 시키십쇼.-_- 안그러면 화살이 박힌 채로 바닥에 눕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자자 그럼 어떻게 스텔서와 노냐 하면, 적 스텔서가 있을 법한데서 열라 점프뛰며 방방 뛰어 다닙니다. 물론 비티, 스피리트(방어모드) 필수입니다. 그러면 적 스텔서 참지못하고 나와서 쑤십니다. 스텔서한테서 무서운 건 PA입니다. 그러나 위처럼 방방 뗘다니면 PA 99% 실패입니다. 우리의 믿음직스런 스피리트 적에게 붙어서 열라 칩니다. 스마는 뭐하냐구요? 뭐하긴요. 스프린트 키고 뒤도 보지 말고 열라 튑니다. 스피리트가 2초 스턴 적중시키거나 적이 어물쭈물하면 상당히 거리를 벌여놓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점 1) 스피리트 2초 스턴이 발동되었다고 절대 적에게 붙지 마세요. 근처에 적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2초 걸린거 보고 뛰어 들어 피베 날릴려고 하면 벌써 풀려서 피베 캐스팅 하기도 전에 맞습니다. 2) PA 피했다고 해도 스네어 독 등을 맞으면 엿됩니다. 그러니 두번째 주의점도 역시 붙지 않는 것입니다.-_-
짠 거리가 상당히 벌어지면 적은 어떠할까요? 미칩니다. 저 맛나게 보이는 스마는 쫓기엔 너무 먼 거리로 가버렸고 숨자니 스피리트 때문에 그것도 안됩니다. 눼…울며겨자먹기로 스피리트와 싸웁니다(스피리트 피빠지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스마 여러분은 속으로 흐흐흐 웃으며 디디 사정거리까지 접근해서 기본 디디 날리십시요. 그리고 챙기십시요. 뭐를? -_- 렐포를. 짭짤합니다.(요는 기본 디디를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4. 결론
제 생각에는 우버 팩힐러 없이는 우버 서프 스마도 없다고 봅니다. 서프 스마가 킬메시지를 한꺼번에 우르르 띠우는 것은 메즈와 스턴을 적당한 시점에서 캐스팅하는 힐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메즈만 깨는 천덕꾸러기가 될 뿐이죠.
아 그리고, 3국간의 피베 쏘는 케릭을 비교해보면, 아이스 위자드나 엘드 리치는 3.0초의 캐스팅 타임으로 캐스팅이 좀 느리긴 하지만 다른 특화 단일 디디가 있으니 보상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특화 단일 디디가 나쁘다고요? 그건 다크 룬마나 파이어 위자드, 썬 계열 엘드리치나 인챈, 맨탈과 비교할 때의 이야기고 스마의 다크니스 단일 디디 써보셨나요? 5L 인 제가 다크계열 순수20에 +14되어 있는 상태에 렐릭빨 20%인데 데미지 250(-저항) 넘기 힘듭니다. 저는 그냥 200만 넘으면 음..괜찮은 수준이야 하고 있습니다.-_-
다음으로 히베의 마나 인챈터와의 비교. 서프 스마 루트, 힘/콘 디버프, 광역메즈, 단일 메즈가 있고 인챈터는 오토바이 스송과 스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베이스라인의 디디 데미지 차이가 서프 스마 153, 마나 인챈 179로 큽니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진 않겠지만 마나 계열에 히트 디버프50%를 가지며 이는 마나 인챈이 사용하는 기본 디디와 동일 속성입니다.-_- 디버프까지 해서 맞으면 열라 아프겠죠? 물론 사용 빈도는 낮다고 하나 위협적입니다.
다음으로 펫이 인챈에 비해 열라 후집니다. 인챈터의 펫하고 바꾸고 싶습니다.
루트? 메즈? 둘중 하나를 포기하고 단일 스턴을 갖고 싶습니다. 아니 둘다 포기할테니 스턴과 스송을 주십시요. 저는 서프50인 관계로 다크가 20뿐이 안되어 광역 메즈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점이라곤 힘/콘 디버프 뿐이군요.
아 이야기가 샜군요. 이러한 스마지만 모두 스마 굿이라고 합니다. 이거 솔직히 모두 힐러 덕입니다. 한마디로 스마가 굿이 된 이유는 PBAE + AE Stun 이거 때문입니다. 피베 하나 놓고 본다면 3국 피베어와 비슷합니다. 체력이 70(노스맨의 경우)으로 시작해서 피가 많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피베 3방에 눕는 거 아닙니다. 저도 똑같이 적의 피베 두방이면 눕습니다.
아는 분이 저보고 왜 계속 같은 사람들과 파티하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아마 이상하실 겁니다. 여러 미드분과 플레이하기 위해서 길드도 안들고 있는 제가 거의 고정 파티에 계속 들어가 있는 것을.
그러나 현재의 그 파티는 제가 피베를 쓰고 싶어 목말라 하던 때 파티 초대하자마자 ‘소서러님 적 메즈 걸면 바로 돌진해서 피베 날리세요’라고 해주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정말 피베 날려도 되요?’라고 되물을 정도였습니다. 저의 실수로 파티가 전멸당해도 어떠한 질책도 없었습니다.
서프 스마는 혼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몹사냥시나 렐전시 모두 그룹핑 케릭입니다.
– 서프 스마의 피베 + 힐러의 광역 스턴 = 전렐름 최강의 피베
미드가드 화이팅!
* 이 자리를 빌어 starfish님 및 TS 길드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물론 모든 미드가드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레어에서 레벨링 중에 렐릭 방어를 위해 헤딩을 하는 미드가드 분들을 보면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 그리고 저 졸업 후 렐전 진출 초기에 저한테 칼빼들고 스틱붙이시던 트롤분이 요즘 많이 안보여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더구나 곰돌이 변신까지 하시며 붙으셨던 버서커 분. 멀뚱멀뚱 도끼 빼든 채로 제앞에 서 있는 님을 보니 얼마나 땀이 나던지.-_-;;; 저 알비온 아니에요.ㅜㅜ 요샌 뜸한가 했는데 얼마전에 한분이 절 보더니 그러시더군요. 숨어 있다가 절 보고 칼빼들고 뛰어나올 뻔했다고.
– 발더섭 미드가드 스피리트마스터 소서러
ps : 무단으로 퍼왔습니다..저희 길드에 새로 스마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
기억하실분은 기억 하시겠지만…제가 알뵨 시절에 길창,동맹창에..몇번 물어본적 있지요?
‘소서러’ 이사람 클레스가 도데체 모냐고…한번에 무슨 뎀지가 500넘게 뜨냐고 ㅡㅡ;
분명히 룬마는 아니였거든요 – _-;; 머 금방 알게 되었지만 그때의 그 황당함이란..
도움 되는 글이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