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씩에 보낼 데쓰매치존 안건 (장문의압박)

Mythic 에 보낼 RvR 첨가 아이디어 -읽어보고 진지한 의견원츄-

DAoC는 기존 MMORPG 중 단연 뛰어난 시스템과 게임성을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유저들이 이에 동감하며 아울러 해외 온라인게임들이 유독 한국내에 입수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에서 볼때, DAoC (이하 다옥) 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뭔가 허전하다. 그것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욕구들 중 하나는 바로 승부욕이겠죠.
다옥에서는 사람들이 승부욕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 RvR 입니다. 하지만 RvR 이 너무 단일화되어 있다는거죠.

전장의 주요 요소가 되어야 할 프론티어킾은 장식품이 되어버리는 때가 더 많습니다. 애석한일이죠.
다른 문제는,바로 너무 많은수의 사람들이 특정지역에 몰려서만 RvR을 한다는거죠.

이메인마챠가 바로 그곳인데 사실 3렐름 프론티어중 가장 싸우기 편한 여건을 가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 집중도가 너무 심해서 자칫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개때 숫자싸움에 식상해 하고있답니다.

자 그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볼까요? 우선 사람들의 욕구를 정당하게 분산시킬 수 있는 방도를 생각해야겠죠.

그 방법으로 저는 데쓰매치 존을 주장합니다. 자세한 데쓰매치존 관련내용은 아래에 씁니다.

각국 렐름의 프론티어를 거의 100%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죠.

데쓰매치존 입장신청 가능한 사람은 3국렐름 어디건 클레임된 킾을 소유한 길드원이어야 한다! 는 거죠.

다시말하면, 알비온이건 미드가드건 하이버니아건 간에 아군 프론티어킾이건 적국 프론티어킾이건 무조건 길드당 1개의 킾을 클레임할수 있죠. 바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길드의 50레벨 인원만이 데쓰매치존 입장 ‘신청’ 을 할수 있게 하는겁니다.

자 그럼 이로인해 기대되어지는 효과는?

1. RvR 인원의 효율적인 자율적 분산효과
   이메인이라는 특정지역에만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서로 숫자싸움으로 치닫고 하던 RvR 이 이제 자국/타국 킾 위주로 전개될것입니다. 길드 단독 킾레이드 혹은 2~3길드 연합 킾 레이드가 활성화되고 수성을 위한 전략전술도 활발히 전개될것입니다.

2. 여러 군소길드들의 평화적 합병 증가
   다옥은 MMORPG입니다. RPG 의 특성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게임을 통해서 낮선 사람들과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서로 신뢰와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만 어울리는것도 나쁘다고 할수 없지만, 될수 있으면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내오던 좋은 사람들을 사귀고 또 거기서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클레임 길드의 데쓰매치존 입장 룰은 각 렐름의 수많은 군소길드들로 하여금 선의적인 합병과 새로운 만남을 주선해주는 좋은 기회로 작용될 것입니다.

3. 단순했던 RvR의 전략심화 현상
   각 렐름마다 6개의 킾이 존재합니다. 우선 킾의 숫자를 렐름당 10개로 늘립니다. 따라서 3렐름을 통털어서 한번에 30개 길드원씩 데쓰매치존 입장이 가능해진다는 계산이라면 킾을 쟁탈하기위한 전투가 3렐름 곳곳에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이야말로 기존보다 진화한 RvR의 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규모 전투가 잦아지고 각 렐름 킾지역에서의 치열한 공방이 잦아질것입니다.
   동맹창과 챗창으로 각종 적 아군 정보들이 교환될것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RvR 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4. 프로젝트 형식의 PvE 활성화 및 시장경제 원활화
   데쓰매치존 입장 티켓비용 1골드는 결코 싼것이 아닙니다. 대략 1레벨 캐릭터가 50레벨로 졸업할때까지 통상 모으게 되는 돈이 약 1.5~ 2 플래티넘 정도입니다. 캐릭터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만약 데쓰매치존이 실현된다면 각렐름의 고레벨 몹 사냥터가 활발해질 것입니다. 크래프팅으로 인한 경제활동도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돈 쓸 곳이 많아진다는 것이죠. 자기 길드 클레임 킾을 최적화 시키는 작업이 이제 보편화될 것입니다. (가드 10업+내문외문 10단)

물론 이 아이디어에도 우려되는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클레임킾을 정복할만한 전력이 안되는 길드나 Independent 들은 상대적 소외감을 받지 않겠는냐는 것이죠.

하지만 데쓰매치존은 어디까지나 RvR의 한가지 장 일 뿐입니다. 그곳에서는 사냥이나 레벨링, 아이템파밍 등을 하는곳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기호식품이죠. 그런것에서까지 자격지심으로 소외감을 느끼는것은 좀 오버센스가 아닐까요. 물론 클레임길드라고 해서 자기길드원으로만 그룹짜서 데쓰매치를 즐기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이 외에도 데쓰매치에 군소길드원이나 Independent들이 어울릴 수 있는 길은 많이 있을겁니다.

우리는 더이상 특정지역에서의 인원수 싸움만을 원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팀웍과 컨트롤 판단력이 주가되는 긴박하고 짜릿한 전투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옥은 충분히 그런 욕구를 받쳐줄수 있는 시스템과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사람들에게 그럴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이런 컨텐츠가 미비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넓디넓은 자국 타국 프론티어 전역이 이제 전장화 되는겁니다. 더이상 특정지역에만 사람들이 몰리는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킾이 함락되고 또 수복되고… 그 와중에 사람들의 게임 몰입도는 상상을 불허하겠죠.
이 Deathmatch Zone 을 새로운 서버를 오픈하면서 적용시키는것도 좋겠고 아니면 ToA같은 확장팩 형식으로도 괜찮겠지만 그것은 게임제작사의 선택에 맡기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RvR 패턴 – Deathmatch Zone – @@

<1> 규칙

1. 각 렐름의 제2보더킾 (스노우도니아 성, 빈드사울 패스트, 드루임 카인) 에 Deathmatch Zone(이하 DZ 로 표기) 입장전용 NPC를 설치한다.
   이 NPC는 DZ행 1골드짜리 티켓을 판매하며 순서가 된 팀원들은 이 NPC 를 통해서 DZ 로 존 이동을 할수있다. DZ의 인원제한은 8명 1팀이다. 입장전 반드시 한 파티를 이루어두어야 한다.
DMZ 는 총 10개의 존이 있다. 따라서 구입할수 있는 티켓도 6가지이다. 각 존의 이름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가칭이므로 더 멋진 이름을 구상해보세요 -_-;)

A. The Hunters : 일반 이메인지형의 축소판. 녹색잔디위주의 텍스쳐에 나무와 굴곡이 심하지 않은 지형. *2그룹vs 2그룹 맵.
B. Lost Temple  : 일반 하드리안 월 지형의 축소판. 진흙위주의 텍스쳐에 바위와 굴곡심한 지형. *2그룹vs2그룹 맵.
C. Snow Bound  : 일반 오딘의게이트 지형의 축소판. 하지만 흰 눈의 비중은 그리 크지않다. *2그룹vs2그룹 맵.
D. Incubus  : 섬 맵. 각 팀의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나오려면 필히 수영을 해야할것이다.
E. SMF(Small Darkness Falls) : 다크니스폴의 축소판 던전맵. 중앙지역까지 2~4번의 꺽이는 길이 있다.
F. Jungle Story : 숲과 나무, 바위가 유난히 많은 맵.
G. Crimson Tides : 일반 평지맵인데 가드타워들이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H. 미 정
I. 미 정
J. 미 정

2. DZ 의 입장팀 당 시간제한은 15분으로 하며 어느 한쪽팀이 전멸하면 그 팀은 5초후 자동으로 DZ NPC 앞으로 부활/존이동이 된다. 만약 전멸은 아니더라도 양팀 다 시간제한에 걸리면 숫적으로 우세한 팀이 판정승을 거두게 되며 판정패한 그룹원들만 자동퇴장하게 된다. 숫적으로 생존자수가 동등할땐 무승부처리되며 두 팀 다 Zone Out된다. 헤럴드상에 기록은 무승부로 기록된다.
DMZ 내의 각렐름 입구는 다크니스폴과 같이 턱이 높은 돌계단형식이다. 돌계단 아래로 일단 내려오면 다시 올라갈수 없다. 돌계단 위에서 5분이상 머물게되면 해당그룹은 10초마다 AEDD (데미지 100~120정도) 를 맞게 될것이다.
DMZ 내에서는 /who Incubus(가칭) 하게되면 현재 Incubus 데쓰매치존 내에 살아있는 적렐름팀의 숫자도 함께 표시된다.
DZ 내에서의 전투에선 RP 획득은 일반 렐름전과 동일하며 개인당 렐름랭크가 반영된다.

3. DZ 입장할수 있는 최소레벨은 50레벨이며 입장대기 신청은 그룹 리더만이 할수있다. 또한 그룹리더는 반드시 3국 프론티어킾중 한곳을 클레임한 길드의 길드원이어야 한다.
신청요령은 DZ NPC 우클릭하면 나오는 대화창에서 “데쓰매치 존에 들어가기를  [원하시오?] 아니면 현재 데쓰매치 존의 대기자 [상황]을 보고싶으시오?” 라는 대화중에 [원하시오?] 를 클릭하면 되고, 만약 현재 자국렐름인중 데쓰매치 존에 입장신청한 그룹리더들 (그룹리더의 아이디만 대표로 뜬다) 목록을 보고싶으면 대화창의 [상황]을 클릭하면 NPC 대화창에 데쓰매치존 입장을 신청한 그룹리더들의 명단이 뜬다.

4. DZ 의 대진표는 100% 랜덤이며 자국팀간의 DZ는 불가하다. 예를들어 자신이 알비온이면 실시간으로 먼저 등록한 적국팀과 맞붙게 된다. 그룹원들에게는  “데쓰매치 존 입장 x순위 입니다” 라는 메세지가 입장가능 5순위 전부터 뜨며, “데쓰매치 존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뜸과 동시에 15분 타이머는  적용되며 그룹원들은 비로소 DZ NPC에게 DZ 티켓을 건네줄 수 있다. 건네줌과 동시에 존 이동이 된다.

5. 이때, 한가지 명심해야 할것은, DZ 대기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은 그룹리더는 반드시 ON-LINE 을 유지해야한다. 만일 Link Dead 혹은 리로그를 하게되면 어쩔수 없이 그 해당그룹원 전부는 일순간에 대기자에서 제외된다. 이는 그룹리더의 아이디로 신청등록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룹리더를 제외한 나머지 그룹원들은 리로그 등이 가능하지만 순서에 늦지않는것이 좋다. 15분 타이머는 예외없이적용되므로.

6. 만일 DZ로 존 이동중 LD가 발생하거나 혹은 DZ 내에서의 LD 발생시 해당캐릭은 자동으로 DZ에서 나가게 되며 DZ NPC 앞에 팝되는 자신을 보게될것이다.
   그룹리더라 할지라도 위의 룰은 적용되며 나머지 그룹원들은 숫적 불리함을 가지고 싸우게 될것이다.

7. 인터페이스 중 명령어에 “데쓰매치”(가칭) 가 추가된다. 기능은 현재 3국렐름의 DZ 신청팀 수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예를들자면 각 렐름의 킾 현황을 떠올리면 이해가 되겟다.  “알비온(6) 미드가드(3) 하이버니아(7)” 식으로.

8. DZ 의 전장규모는 가로 세로 10000 정도로(1그룹vs1그룹 맵 기준) 하고 각각의 팀 사이드에 입구계단이 있다 (앞에서 설명했음). 관건은 각팀마다의 빠른 버핑속도와 사주경계, 팀웍이 될것이다. 맵 안에는 50렙기준 그린/블루 콘 몹들이 조금 있다. 이들은 아무리 죽여도 팩션에는 변화가 없다.
   소서러는 본토에서 펫을 charm 한 후 DZ로 같이 이동할수 있다. DZ에는 참 할만한 고랩의 몹이 없다.

9. DNZ 내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계속 잔류하면서 다음 적렐름 그룹을 맞이할수 있다. 각 맵에서의 승리는 게임내에
   포스팅된다 . “하이버니아 세력이 The Hunters 를 차지했습니다.” 와 같이.
   몇연승을 거둘수 있을지는 각자의 팀 하기나름이다.

10. 헤럴드에 Deathmatch Zone 관련 섹션을 추가하고 데쓰매치존 관련 기록을 각 캐릭터별로 승률,전적 등을 포스팅한다.
    데쓰매치존의 연승제한은 10연승이고 10연승을 달성한 그룹원들 모두는 헤럴드에 특별한 모습으로 (명예의전당 같은) 포스팅 될것이다. 승률,전적 1~10위권 안의 캐릭터들은 상세전적이 별도로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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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머리+여러분의 의견 조합된 내용입니다. 글만 보고 걍 가지마시고 좋다 별로다, 이유는 이렇다. 등등 코멘트 달아주세요.

스크롤압박에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씩에 보낼 데쓰매치존 안건 다시 추진중.

비러머글 버프사는 제끼고. 일전에 제가 구상한 데쓰매치존 안건 깔쌈하게 다시 편집해서 레이안느가 영작 도와주고 레이안느가 미씩 다옥 디자이너, 개발진 개인메일주소 용하게 알아와서 곧 보내볼거임 .

지금 회사에서 오전시간 틈틈이 눈치보며 워드작업 중인데 ..

오후쯤 마무리되면 여기도 올려볼게요.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사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잘 지내시죠?

피나씨가 길드홈피더 안알켜주거 머 기타 등등 이유로 못들렸다는..

연말즈음해서는 돈돈돈~ show me the money~를 외치며~ 미친듯이 열심히 일했더니만..짬이 안났었던것 같기도 하고… ^_^

새해에도 역시~~

목표는 돈돈돈 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돈벌어서 장가도 가야할것 같구.. ㅋㅋ

참치,피나,덕,혜미,페르,칼샨,윈드,달,스풋,깬다,윙,샤크,오썬,쿠키,비포,이푸,한다,우벵, 살동,허대,펠쉬아,수 & 기타등등
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님(귀찮아서 님짜는 뒤에 다 붙여드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나날들이 펼쳐지시길 바랍니다~

ㅂㅂ2ㅂㅂ2

[필독] 아 하나 더 -_-

거시기 또 하고 싶은 말이 생겨서 말이져.

우리 길드 들어오고 나갈때 인사를 하곤 하는데, 서로 들어오고 나가면 특별히 자리 비운거 아님 인사

꼬박꼬박 해주시고, 난 사실 rvr 바빠서 인사 못하겠음, 머 이런 건 말이 안된다고 보거든요.

챗 오프도 그렇고. 사람 들어와서 인사하는데 시큰둥하니 자기들 할 말 계속 하고 그런거 하지 마요.

누가 뭐 말하면 사소한 잡담이라도 맞장구 쳐주고 말 잘 받아주고 그러는 퓨리가 됩시다.

그리고 보면, 먼가 이슈 거리가 생겼을때 자기 주장이 강한 분들이 종종 계신데, 자기 소신이

있다는 건 중요하겠지만, 자기 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려 하지는 말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서 먼가 이슈 거리가 있을땐 난 예의를 무지 차려서 (믿워주셔들 -_-) 말할때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머 이런식으로 말을 풀어갑니다.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방식이 다르면 당연히 생각도 틀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퓨리란 이름 안에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삶의 시간에 대한 예우는 잊지 말아주십시오

가끔 보면 제가 다 보기 민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온라인 속 관계라고 해서 허투루 보지는 않는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anyway game is my life. arnt u?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