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간만에 저 꿈이 기억나데요
회색 토끼를 우째저째 키우고 있더라고요 이놈을 데리고 풀이 무쟈게 많은데로 가서 먹였어요
한참 먹더니만 졸려 하길래 안고 돌아오는 중이었어요
오는길에 저 초딩때 학교 운동장을 지나오더라고요..(거긴 왜 갔는지..)
근데 거기 토끼들이 댓마리쯤 있더라고요
품에서 졸던 쉐리(꿈 내용상 설정이 수컷이었삼)가 갑자기 뛰어 내려가서는 거기 끼어들더니
한놈한테 반했는지.. 무지하게 앵기더라고요 (……)
근데 순간 좀 느낌이 이상했어요. 제 토끼 갑자기 죵니 왕따 당하기 시작~
알고보니 이것들이 다 토끼만한 개들이더라고요… 그때부터 제토끼 다굴 밟히기 시작~
순간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 제가 키우는 개 세마리가 와선 (파트라슈만 했삼..) 토끼만한놈들 다 정리~
개쉐리 세마리서 제 토끼 열나게 핥아대는걸로 앤딩..(꿈꿀 동안은 무지 기뻣삼..)
저 토끼꿈 꾼거 생생하게 기억나요….뭔가 좋은일이 있을듯한 하루였는데
개꿈인듯…
그러게 마지막에 개꿈~ 됏네
회색토끼 제가 키워봐서 아는데 잘만 먹이면 원래 ‘개’만해요 -_-
이넘들 김치찌게도 잘먹어요.
김치찌게에 든 돼지고기도 먹더라는;;;;
그러니 결론은 개꿈인듯?
바비한테 얼국이 고양이 줘야 하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