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의 강점*
1.마법정화 토템
클베시전 대지토템으로 유명세를 타던 그 토템이 오픈으로 접어들면서 이름이 바뀌면서..
능력이 너프된 상태로 우리 곁에 왔습니다.
이런 대지토템의 너프는 클베 특성이 생긴후부터 지속적인 너프가 되어 왔다는 점에서..
심히 가슴 아픕니다.
*마법정화 토템의 허와 실!!
마법정화의 가장 큰 장점은 와우내에 존재하는 각종 피어(fear)기술을 다 봉쇄하는데 있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DOT 마법을 막아 주는데 있습니다.
세번째 장점은 DD계열스펠을 1회 막아 주는데 있습니다.
그럼 문제가 되는 것은?
DD스펠 앞에서는 아주 취약한게 마법정화입니다.
마법정화는 15초의 쿨다운 타임을 가집니다.
즉, 각종 피어기술이나 DOT 기술의 방어용이 주 사용처이지만..
1:1이나 소규모전, 대규모전에서는 그 효과를 발휘하는데 걸림돌이 많습니다.
자신이 마법정화를 시전했다면.. 15초후에나 다시 토템을 놓을수 있습니다.
위처럼 가장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사제나 법사, 흑마의 마법봉 DD한방에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이 마법정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법정화는 그 설치 시기가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습니다.
우선.. 대 pc전에서는..?
대 pc전에서는 전사의 위협의 외침, 사제의 영혼의 절규, 흑마의 공포를 다 막아 버리는 아주 막강한 피어봉쇄능력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상대방 DOT를 막아줌으로써 흑마같은 DOT특화 클래스에게 유용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시전되는 이른바 흑마의 DOT 3종에는 무력해 집니다.
(마법정화의 경우 특성을 찍지 않으면 10초당 1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마법정화가 설치되어 있는 동안 무조건적으로 DOT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1개일지라도 흡수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겟죠.
마법사의 파이로블라스터 같은 강력한 화력 한방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주술사에 대해 이해도 높은 사람과 교전시..
마법정화는 비참한 모습으로 전락해 버립니다.
마법사의 메즈기나 성기사의 메즈기를 봉쇄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즉, 메즈기술은 주술사가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대지충격도 특성을 찍어야 쿨다운이 5초가 되기 때문에.. 취약해질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뛰어난 상대를 만나게 되면.. 타 pc의 마법봉이나 투척, 총, 활 등에 의해 너무 쉽게 토템이 부셔져 버립니다.
대 크맆전에서는..?
아주 유용한 면이 많습니다. 위의 대 pc전의 설명과 같습니다.
단, 와우의 크맆들이 ai가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몹이 1마리가 아닌 다수일때.. 토템부터 부수는 영리한 몹들이 많습니다.
슬픔늪의 아탈학카르신전의 사령 용이 시전하는 슬맆은 그 어느것으로도 막지 못합니다.
마법정화나 진동 모두 불가!! 사제 역시 풀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
다시 돌아가서..
왜 클베 주술사 유저들은 지금의 상태를 한탄하는가?
클베시절 주술사의 특성이 나온 후로..
주술사는 지금까지 칼질에 칼질!! 너프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북미포럼에서는 이를 무마하기 위한 듯…
블러드러스트의 도입에 대해서.. 살짝 운만 떼었을뿐..
구체적으로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과거의 마법정화토템의 전신이었던 대지토템을 생각하노라면…
정말 속 쓰라립니다.
과거 대지토템은 직접붙어서 밀리로 파괴하거나 아니면 원거리에서 토템을 클릭하고 강제공격을 해야만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술이 마법정화와 화염저항 2개를 설치하게 되면.. 마법사들은 그냥 GG를 쳐야만 했죠.
모든 마법을 토템이 아닌 pc에게 공격할 경우 흡수를 해 버렸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밀리나 레인져가 아닌 마법스펠의 경우..
DD를 pc에게 날리게 되면 그 해당마법은 자동으로 토템에게 박히며 토템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주술을 상대하기 쉬워졌다는 것 입니다.
즉, 마법정화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강력한 한방을 시전하는 PC에게는 주술사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만, 마법정화를 보고 슬기롭게 그것을 파괴하는 PC에게는 주술사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대상이 되고 만다는 것 입니다.
물론 과거의 대지토템이 제법 사기성이 있긴 있었지만… 지속적인 너프는 주술 유저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마법정화의 핵심은 이제.. 그 능력이 아닌 설치 타이밍에 기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대 크맆전이든 대 pc전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스스로의 마법정화 토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야 할 시점입니다.
2. 정화
주술사의 정화와 성기사의 정화는 닯은 꼴이지만 상반된 사용으로 그 의미가 다릅니다.
주술사의 정화는 적대적 대상을 목표로 하는 스킬입니다.
즉, 적대적 대상이 지니고 있는 이로운 마법을 없애버리는 스킬입니다.
반면에 성기사의 정화는 자신이나 아군을 대상으로 하는 스킬입니다.
즉, 자신을 포함한 아군에게 걸린 독+질병+마법효과를 제거하는 스킬입니다.
추가로.. 역시 닮은 꼴을 하고 있는 사제의 디스펠은 위의 주술사의 정화와 성기사의 정화를 합쳐 놓은 스킬입니다.
즉, 아군의 해로운 마법을 제거하고 적대적 대상의 이로운 마법을 모두 지울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 디스펠이나 정화의 순수 능력만 견주어 본다면..
사제의 디스펠 > 성기사의 정화 >= 주술사의 정화 순서라는 것 입니다.
사제의 디스펠은 각 2개씩 해제가 가능하지만 아군과 적군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입니다. 성기사의 정화는 독1+질병1+마법1 해서 총3개지만 독과 질병을 비슷한 범주에서 본다면 주술사의 정화랑 비슷한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죠.
(사정거리면에서는 모두 30미터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주술사의 정화는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는 반면에 성기사는 방어적 성향을 지닌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술사의 정화가 지니는 강점은.. 각종 버프류를 모두 제거할 수 있으며 사제의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강점이 흔히 부각됩니다.
(물론 사제도 다른 사제의 보호막을 벗깁니다.)
물론 성기사의 천상의 보호막은 제거하지 못합니다. 흔히 말하는 무적이기 때문에…
3. 충격스펠류
주술사는 3가지의 충격류 인스스펠을 가지고 있습니다.
냉기충격, 화염충격, 대지충격이 그것입니다.
이 3가지 충격은 다 특징적으로 발휘됩니다.
냉기충격의 경우.. 이동속도의 저하.
화염충격의 경우.. DD데미지 + DOT데미지.
대지충격의 경우.. 2초간 스펠 인터럽트.
냉기의 경우 적대상과의 거리를 벌이거나 적대상을 추격하기 위한 용도가 부각되어 사용되는 스킬이며, 화염의 경우 DOT특성으로 도적의 은신방지방지용이나 체력이 많은 대상을 지속적으로 체력을 깍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지의 경우 각종 힐이나 마법스펠 캐스팅을 잠시 인터럽트 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문제는 대지의 경우.. 이 2초간 인터럽트라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지만 어찌보면 유용한 시간이라는 것 입니다.
부각되는 점은 이 2초 인터럽트의 경우.. 대 크맆전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면으로 자리잡지만 대 PC전에서는 이 2초라는 것이 상당히 짧다는 것 입니다.
(참고로 사제의 사일런스는 5초입니다.)
즉, 주술에게 대지를 맞았다면 2초라는 시간을 어떻게 회피하거나 대처하는가에 따라..
그 인터럽트가 무섭지 않게 변모한다는 점 입니다.
아울러 이런 총체적인 충격스펠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인스스펠이라는 점 입니다.
그렇기에 언제 어느때 어떤 충격류가 날아올지 미지수가 되는 것이지요.
즉, 맞아봐야 아~ 무엇을 맞았구나 하고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특성을 찍게되면 이 충격류의 스펠이 쿨다운이 최고 5초까지 줄어든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