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 뒷산이긴 하지만
등산 다니기도 더워서 힘들고
그래서 다시 시작한 수영…
몇년만이냐.. 힘들어 죽겠다.
호흡은 물론 당연히 안되고
발, 손 동작도 전혀 안되고
그런 나를 50M 깊은 곳에서 테스트 시키던데… (아줌마들 무지 많았당.. ㅜㅜ)
30 미터 갔나? 거기서 빠져 죽을꺼 같아서 쪽팔림을 무릅스고 배영으로 겨우 빠져 나왔당.. ㅜㅜ
강사에게 아래반으로 가서 킥판 잡고 다시 시작 했음 좋겠다고 하니….
그냥 계속 하란다…
이러다 물에 빠져 죽던지… 아님 아줌마들에게 쪽팔려 죽던지…..
힘들당.. 배고프당.. ㅜㅜ
오늘 야탑에서 소주 한잔..?
형은 어디서해요?
야탑에 가긴 가는데 8시 반에나 도착할거 같은데요?
그래도 갠춘하다면 고고염 ㅋㅋㅋ
나… 성남 제2종합 운동장에 있는 수영장…예전에도 거기서 했었고..
주 3회 42000원 주 5회 60000원…
오오 우리보다 싸다!!
거긴 50미터야? 그리로 옮길까?
아니야 수영하고 야근해야하는데 멀면 안됨 ㅜㅜ
그런데 내가 수영 배웠던 5년전..? 그때도 가격이 42,000원 60,000원이였어.
성남시에서 가격을 동결한거지…
그리고 25M 에서 수영 하다가 50 M 에서 수영 하면 무지 힘들어
그러니까 멀면 안된다니까 그러네요 ㅋㅋㅋㅋ
저 오늘 야탑에 갑니다… 물건 찾으러 ㅡ_ㅡ;;;;
술사주세염 (어? ㅋㅋㅋ)
아.. 여기도 팔자 좋은 사람들 천지구나….
운동한다고.. 3개월 끊어놓구….
맨날 야근하느라… 돈 날리고 있는데..
운동하고.. 술먹구….
아.. 부럽 부럽… 지금 술 먹고 있겠지…
왠지 불쌍해지는구나 오썬아
그래도 총각이 더 팔자 좋은거라는…
얼마 남지 않은 행복을 최대한 누리려구나
부럽구려~~
얼마 남지 않은 행복 누리게 용돈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