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RVR 스타일…

RVR이란 것이 어떤 것이다라고 개인적인 정의가 든 것은 미드 넘어와서 샤먼으로 한창 이메인 뛰어댕기고, 그러다 랭이 쌓이고, 아마도 6랭 좀 넘어서인거 같군요.

어쩌보면 좁다 하던 시각으로 바라보곤 했는데, 본대 리더를 맡고 난 이후부터 시야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내가 아닌, 내 그룹 아닌, 내 길드가 아닌, 순수히 미드가르드를 위한 시각으로 전장을 넓게 보게 되었고, 그렇기에 짜증내거나 스트레스를 쌓아가며 본대 리더를 했을지 모릅니다.

미드가르드의 스타일은 하고 싶은거 한다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외쳐도 모이지 않고, 그렇게 삽질 및 시간이 흐르면서 동조자도 많아졌고, 지금은 모이자 하면 꽤 인원이 모여집니다. 단순히 한 그룹을 이끌고 이리저리 로밍을 돌며, 한파 대 한파로 시원하게 싸워보는 것도 재미이지만, 대규모 전을 통해서 전투를 벌이고 싸워 나가는 것도 다옥의 묘미입니다. 이는 어느 한곳에 치우칠 수 없으며, 또한 자신의 재미를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본대 플레이를 할때도 로밍 그룹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정보만을 원할 뿐이죠.

말이 많이 샌것 같습니다.
워리어 졸업을 했고, 전장에 복귀를 했습니다만, 기분상 많은 부분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힐러 수의 격감, 일부 소외 클래스의 이탈 등등… 워리어로 사나흘 하면서 느낀 것입니다. 제 스타일은 일단 나가서 망치라도 시원하게 휘둘러 보고 죽는 것입니다. 묻지마든, 본대플이던, 하드코어든, 길파든 전 저를 원하는 곳으로 뛰어가고, 그곳에서 싸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샤먼이든 워리어이든 말입니다.

오늘 저녁에도 접속을 하겠지요. 또 알뱔을 참여할 것이고, 많은 일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꿋꿋이 제 맡은 일을 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말입니다. 할 수 없다면 도전해야겠지요 🙂

P.S: 저도 길파를 좋아합니다. 우선 순위에 두고는 있습니다만, 자 길두 힘내서 갑시다.

대화에 참여

댓글 6개

  1. 스풋님 드뎌 크랩의 고통속에 뭍히신듯….^^:

    데스님 오늘 진짜 하드코어 했는데 넘 잼났었음..ㅎㅎㅎ

    한번 죽음 다시는 못살꺼 같은 그느낌…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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