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 상점에서 참치님과 조우하다!

어젯밤 열두시쯤…
모처럼 히브가 DF를 열어서 카알로 팝해서
옐로콘 4, 블루, 그린 각각 1명씩 죽이고 히브 상점 비탈길에서
사냥감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옐로콘 캐스터가 그레이 몹과 장난치고 있기에
BT 벗겨지면 죽이려고 맘먹고 은폐장소를
비탈길의 큰 바위…기둥은 아닌…아.. 표현이 잘 안 되지만…
어쨌든 거기로 가려고 하는데!!!

스윽~ 스치는 빨간색으로 뜨는 노스맨이라는 이름 -_-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도망을 갔다가…
아무리 RP에 굶주린 노스맨이라도 설마 같이 죽으려고
제3국 상점 근처에서 싸울까 해서
슬며시 다시 다가갔더니 아직 있더군요…
후후… 이 분 나랑 생각이 통했군 하면서 노스맨을 클릭해 보자
Dunpealrogue -_-;

하하, 정말 그 상황이 재밌더군요.
말이 통했으면 같이 돌아다니면서 잡았을 텐데…
그럴 수도 없고 서로 손 한번 흔들어 주고 각자 로밍했습니다.

그러다가 크러시 레지 안 맞춘 옐로콘 바드 원샷킬하고 스텔스로 튀다가
TS쓴 90만 정도의 레인저한테 걸려서 다구리맞고 다이 -_-
덴장… 아까비 ㅜ.ㅜ

참치님 안 만났으면 그레이 몹과 장난치던 캐스터 잡을 수 있었는데… ㅜ.ㅜ
그레이 몹이 한 방에 안 죽고 캐스터한테 다가가서 BT를 벗겨주니까
그 때 크샷 날리고 한 방에 안 죽으면 노멀샷 날리면 된단 말예욧 -ㅅ-

캬캬 참치님께 책임 전가하기 -ㅅ-y
책임 전가 50+11+4
스타일 대미지(+1300)
…-_-; 썰렁하네…

DF에서 히브 잡고 다니는 알브 스텔서는 아마도 제가 비중이 제일 높을걸요.
그 가운데에서 스카웃은 정말로 저뿐 -_-
혼자 다니는 게 습관이 돼서 위태위태해 보여도 그렇게 쉽게 안 죽는답니다 -_-
씨히든 나쉐만 없으면 못 벌어도 3000 점은 벌고 죽어요…
전에는 만점 벌고 죽은 적도 있고요… 그것도 스텔스 버그 때문에 ㅜ.ㅜ

미드에서도 놀고 싶은데…
워낙 통과하기가 힘들어서요 -_- 안타깝게 미드는 거의 못 가네요…
미드가 가기 쉬웠으면 퓨리 길드 다 죽였을 텐데… 캬캬(퍽퍽 @_ㅜ)

그러고 보니 제목은 참치님과 조우하다인데, 정작 본문은 자기 자랑이네 -ㅅ-

그럼 나중에 봐요~ 바바~

P.S : 참치님 씨히든 있나요?
P.S2: 캐스터 여러분들은 그레이 몹이라도 함부로 장난치지 마세요.
저같이 BT만 벗겨지기를 기다리는 아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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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1. 다니다보니 이제 힙상점도 혼자 쉬엄쉬엄 갈수있게되데요
    올라가는길이 험난하지만 그래도 일단 올라가기만하면 젖과꿀이 흐르는 그레이천국 ㅡㅡ;;
    힙상점은 전반적으로 평탄한지형에 중간중간 통로들이 있어서
    킬을 한후 여러방향으로 튀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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