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새벽 리딩이란 것을 해본 결과…

렐릭의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상당 숫자의 알뵨의 압박으로 인해 수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알뵨의 숫자는 약 11파 정도였고, 미드는 그에 준하는 약 90명 정도의 숫자였으나, 펫이나 기타 분들은 빼니 실 숫자는 약 70~75명 정도… 이때 전체 리딩을 맡아 주신던 밥돌이님이 빠지고 나니 겁이 덜컥 나더군요. 숫자로 본 알의 기세는 상당했었고, 어떻게든 이를 밀어내고, 전장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리딩이란 것을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그저 말 한마디 실수였습니다.

[00:45:44] @@[대화] 이쁜신부: “미드 노트 모이나요?”
[00:45:44] @@[대화] Sulla: “6파”
[00:45:44] Missiles, 대화 그룹에 참가하였습니다.
[00:45:57] @@[길드] [당신의 아웃포스트에서 바이킹 아쳐, 54명의 적이 근처에 있는 상태에서 죽었습니다!]
[00:45:57] 여우사이, 대화 그룹을 떠났습니다.
[00:45:58] @@[대화] Deathcallshaman: “미드 노트에서 조인하죠”
[00:46:07] @@[파티] Queene: “ㅡ_ㅡ; 미어에서”
[00:46:07] @@[파티] 깜장괭이: “54명의 적이면”
[00:46:08] @@[길드] [당신의 아웃포스트에서 바이킹 허스칼, 54명의 적이 근처에 있는 상태에서 죽었습니다!]
[00:46:09] @@[길드] Rhua: “아 스팸 메세지 싫어 -_ㅜ”
[00:46:10] 이쁜신부, 마법을 시전합니다!
[00:46:11] @@[파티] Queene: “무슨일이.. ㅡ_ㅡ;”
[00:46:11] @@[대화] 튀긴눈깔: “저희파 노트로 향합니다”
[00:46:13] @@[대화] Deathcallshaman: “이번 밀면 알 숫다 대거 줄거임”
[00:46:15] @@[파티] 이쁜신부: “고고”
[00:46:21] @@[대화] Deathcallshaman: “미드 노트 조인입니다.”<– 결정적임 -_-;

보아하니 신부님이 다시 되묻지만 않았다면 아마도 대답도 안했을 듯 -_-;
그나마 큰 전투에서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을 다행으로 알아야 할 거 같으며, 기억에 남는 것은 오딘 타워 삼거리와 알월 사이 길에서 벌어졌던 전투네요. 아마 대장님만 전사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다 사셔서 끝까지 버티셨던 듯… 시어의 입장에서는 같은 파티원을 죽이지 않고 얼마나 살려두드냐와 죽었을 때 얼마나 빨리 벌떡 일어세우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컨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성적이 좋은듯…
허접 리딩을 따라 주신 분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자자 오늘도 즐겁게 -_-/

대화에 참여

댓글 16개

  1. 데스장군~~` 미드의 장래를 이끌어주시오~~
    (이거 참치형이 예전에 저한테 했던 이야기죠 – _-;;)

  2. 오늘은 서버의 안정화를 위해 리플달기 하지말죠 -_-

    사과님 어여돌아오옹 ㅡㅡ;;

  3. 매일매일 알집의 압축과 풀림의압박속에
    그래도 참 부족한 인원으로 잘도 버티는 미드를보면
    위태스럽기도하고 대견하기도하고
    적이 많으면 좀 뭉쳐가기도 하고 해야 이기던할텐데
    그와중에도 로밍이랍시고 한파티씩 가서 헤딩하는거보면
    용감하다고해야할지 무모하다고해야할지…
    난세는 영웅을 만들어낸다나뭐라나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데쑤사마

  4. 왜 나는 걸고 넘어지심 – _-;;

    저 아시져 끝없이 쳇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 _-;;

    난리 치는 ㅡㅡ;;

    데스님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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