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La 너프나 샤먼의 엔듀리젠 너프에도 불구하고 진짜 결론은 그것 밖에 없다는… 단 이전보다 좀 더 단단해진 단결력과 조직적인 행동이 필요할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프에 실망하여 캐릭터를 바꾸시거나 렐름을 바꾸시는 것은 게임 자체의 재미를 찾기 위한 개인의 행동이므로 탓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판단에서의 미드를 봤을 때 상당히 터프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차지 무척 좋아합니다. 깨질 때는 확실히 깨져서 챗장에 ‘미드 릴’ 하면 전부다 전장에서 사라지는(-_-;)… 머 그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누군가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다라고 말을 한거 같은데, 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더 좋은 과정을 통해 더 좋을 결과를 바란다는 욕심 같은 것이 있을 따름입니다.
때를 살피고 대응법을 고심하는 관조적인 방법도 어느 정도의 과정이랄 수도 있지만, 인간에게는 경험이라는 커다란 선물이 있습니다. 전장에서의 몇 번의 죽음 정도는 경험을 얻기 위한 일종의 보시라고도 볼 수 있고,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 씩 전장에서 죽어가며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지금 계속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경험이 쌓여서 너프 이후의 대응책도 생각할 수 있고, 또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늘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아마 오늘도 저는 전장에 출근을 할거 같습니다. 어쩌다 또 총리딩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인 ‘미드 차지’라는 말에 많은 미드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이며, 그러한 경험 속에서 모두 웃을 수 있고, 즐거울 수 있고, 하나가 된다면 더없이 좋을 거라고 봅니다.
오늘도 미드의 터프한 차지를 전장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P.S: 점심 시간을 빌어서 볼캐닉 필라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하던 중에 몇 자 끄적이고 갑니다.
현재로썬 볼캐닉 필라에 대한 대응책이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범위 700 거리 1850 이거까지는
진짜 눈딱감고 흘려버린다해도 인스라는게 문제가 되죠..
당분간 묵혀뒀던 알비온의 위자들들이 한꺼번에 봉기할것
같네요…. 개때 알비온에 대항(?) 하는 방법은 로밍밖에 없는데
이게 과연 먹힐지도 의문이구요… 물론 피크타임때의 이야기입
니다.. 몇일동안 나름대로 회사에서 할짓없어서 생각해봤는데
역시 답은 없습니다.. 예전 어쓰 위자드의 Gatedd 처럼
너프되서 캐스팅타임 6초라면 혹시나 모를까.. 한파티에 위자드
3명만 되도 날아오는 데미지에 경악할듯하네요.
솔직히 미드 너프의 문제가 아니라 알비온과 히베의 업패치가
상대적으로 미드를 암울하게 만드네요…..
개뿔 RVR도 참가하지않는넘이 몇자 끄적여 보았네요..
자자 길드 프로젝트팀 운영하면서 추후 상황 보져 ㅡㅡ;;
텨라 텨라..텨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