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합디다

어제 눈내리는거보면서 술한잔 하고있노라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오더군요
내가 여기와서 뭐하고있나…
찬찬히 생각해보니 웃기지않게도 캐나다를 그리워하는 향수병스러운 그런거더군요
보통 내나라를 생각하면서 나가면 향수병같은 그런게 생겨야 정상일텐데
요몇년 나라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참 정내미가 다 떨어져서그런가
평온하고 자유로웠던곳이 다시 많이 그리워지고 그렇네요

시끌시끌 사람들많은속에 어울려서 술마시며 난잡하게놀아봐도 재미없고
게임속에서 찾았던 그 재미들도 이제는 느끼지못하겠어서 솔찍히 접속을 안하게되고
그렇다고 미래에대한 명확한 뭔가가 확고하게 서있는것도 아니고
암턴 요즘 모든게 그저 답답하기만하답니다

대화에 참여

댓글 6개

  1. 역시 오래있던곳이 제2의 고향이라는 말도있듯이

    아마 참치님의 꼬맹이(?)와 떨어져 계셔서 그러실지도요.

    보고 말하는것과 전화상으로 대화하는것과는 어느정도

    차이점도 있을법하구요. 어여 다른곳에서 잔재미를 찾으셔야

    할텐데…저도 조만간에 다옥 접을것 같네요.

    재미를 찾을려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더이상의 감흥을 얻을수

    없네요. 어떤렐름이던 그 무슨 클래스를 하던 이젠 더이상..

    그동안 게임하느라 못다한 취미생활좀하고 건실(?)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채무를 이행이나 할까합니다.

    릴렉스하시구요. 서울에 폭설왔다는데 조심하시구요.:)

  2. 설마요 참치 아찌를 어캐 보구요 -_-;

    꼬맹이 문제는 절대 절대 아니구요 ㅡㅡ;

    머 이러 저러 이러 저러 한 거시기한 문제로 그럴듯 하긴하지만

    그런거겠져. 머 패치를 기둘리는 수 밖에요 – _-;;

  3. 갸는 올때 다 정리하구왔는데요 -0-
    어제 눈내리는거보면서 따끈한 사케한잔 마시다가 모하고 지낼까하는 생각을 잠시 들었지만…
    가까운 스키장가서 한타임 타고올라그랬다가 노친네한테 잡혀서 못가고 걍 좀 일찍 나가서 집에 들어가야겠네요
    속이 쓰려서라도 술은 못마시겠으니 이따 저녁때 게임에서 보던가들하죠

  4. 마이 달링 복귀하고 대략 멍 한 상태인데 먼가 뻥뚫긴 공허한…
    다시 일상생활로 도라가려니 적응이 좀안되네요
    휴가동안 길파 알뱔하고 잼썼는데 오프도 나가고
    머 남자분들은 다들 격어본 일이겠죠 첫휴가나와서 복귀하고
    다시 군생활 하려는 심정..
    제 마음도 이런데 울오빠 맘은 어떻겟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참치사마도 힘내시구요
    눈도 겁나 많이 왔네요 아 달링 눈치우기 빡시겠네 ㅠㅠ흑흑
    어르신들 빙판길 조심하세유~ 냐하하하 –V

  5. 아~ 어제 예비군 훈련 6년차로서 하루 훈련 다녀왔는데,

    넘 힘들었어요~- _-;;

    눈이 많이 와서 비됴 보느라 지쳤다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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