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일기 7월 1일 [ㅇ ㅖㅇ ㅣ~ >_<)b]

날씨 [내릴려면 쫌 확실히 내리시지? 으응? 비군(君).]

전쟁과도 같아떤

큰언니의 결혼식이 끝났습니다.

쳇…

제 칭구가 부케를 받아버려씀미다.

안그래도 무서운 아이인데…

날라오는 부케를 향해 도약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센터링한 볼을 낚아채는 이운재 골키퍼의 모습을

연상시켰씀미다.

펀칭으로 쳐내지 않은게 다행일지도…

옆에 있던 둘째언니가 중얼거렸씀미다.

“속도위반신부의 부케를 받은 사람은 역시 속도위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

움찔…;;

안그래도 전적이 있던 칭구이기에 둘째언니의 중얼거림은 다분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씀미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큰오빠의 말로는 땡땡이칠 이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평일로 식을 잡았다고

합니다.) 무지무지 많은 분들이 와주셨구 전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핑계로 땡땡이를 치고 싶어했구나 라는 사실을 매우 감명깊게 머리에 새겼습니다.

큰언니는 식 내내 울었습니다.

큰오빠도 어디서 몰래 울다 왔는지 눈이 빨갛게 되어서 그런 큰언니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와씀미다…ㅡ_ㅡ;;

큰오빠 둘째언니 나.

이렇게 세명에게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용돈도 줘씀미다.

대박입니다…-________- v

여튼 정신없었던 6월이 지나가고…

시험도 끝나고 방학도 맞이했습니다.

어찌될련지 모르겠네요.

사람의 앞날이란 알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퀵다옥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보입니다.

하지만 선뜻 마우스 포인터를 대기가 그렇네요.

물론 계정결제도 안해놨습니다…-_-)v

계정결제를 했다 치더라도…

울온 프리샤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울온은 한번도 해본적 없습니다.

그때 저는 니니지 요정키우고 있었거든요…=_=;;

38렙까지 키우고는 좌절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울온 프리샤드이야기를 보고 조금 끌리는 중입니다.

다옥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많은 사람들이 울온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아마도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을 함께 공유해볼수도 있는 좋은 기회일거 같네요.

RF온라인도 해봤습니다.

이번달에 오픈베타 시작한다던데…

일단 조금이나마 해본후의 느낌은…

게임내에서 부자가 아니면 힘들것 같다는 거네요…-_-;;

다옥은 돈 많이 없어도 그래도 몸으로 때우며 같은 파티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성장해 나가는데 반해 RF

는 돈없으면 많이 힘들어요…;;

뭐…대부분의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거의 다 그렇다지만.

라그나로크할때도 돈없어서 어쎄신케릭 무기 못사고 도둑때 쓰던 무기들고 사냥했엇으니깐….;;

게임은 할마음 생길때 까지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릴렉스하게 쉴려고 합니다.

시간날때마다 아얄씨 들어가서 카탕오빠나 괴롭혀야 겟네요…=_=;;

ps. 우리도 할만한 게임 나오면 길드단위로 다 같이 넘어가서 즐겁게~즐겁게~ 해봤으면 좋겠어요.

-공주-

대화에 참여

댓글 5개

  1. 올해 말에 xbox용으로 대작이 많이 나와서 ㅡ_-;

    거기 뭍힐거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드는중

    온라인 게임 손댈 시간도 없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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