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여러분. 다들 잘 지내는거 같아서 좋네요. 여기는 MRIT 라고 멜번바닥에선 좀 알아준다는 대학교 도서관임. 호주는 딱 우리나라 한 일 이십년 전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사는 곳임. 여긴 쓰레기 분리수거도 심하지않고 시티 외곽 주거지동네는 매우 아름다와요. 집마다 정원이 있고 벽돌집도 많고.
호주 딸내미들 그러니까 고등학생인거 같은데 이야.. 치마길이 짧네요. 쭉쭉빵빵 각선미 왔다임. 얼굴들도 인형같이 이뿌고.. 가끔 퉁퉁불은 돼지가 있긴 하지만 매우 소수임. 어린 애들은 더 이뿜.
저의 학교생활은 그런대로 무난해요. 뭐 영어좀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이곳와서 걔네들 노말스피드로 말해대면 줏어먹는 단어 몇개없는건 마찬가지지만,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음.
멜번은 좀 추운데 호주는 남반구에 있는 나라라서 여름이 북쪽에서부터 옴. 시드니가 좀 덥고 멜번은 남쪽이라 추움. 그런데 우리나라로 치면 늦가을 정도 날씨랄까 지내기는 딱 조은듯.. 변덕스런 날씨만 빼면 매우좋은데..
오늘은 한국인들 몇명을 만나서 오랜만에.. 아니 호주와서 처음으로 한국인들과 함께 시티 거리를 걸어다녀봤네요.. 짧은 구간이었지만, 여긴 중국인들같은경우 무지 몰려다님. 지들끼리 쏼라쏼라 하면서 대여섯이 인도 차지하고 다니곤함. 홈스테이 기간도 이제 10일정도뿐이 안남았구 슬슬 자취방 구하는중에 한국인들 있는 자취방을 구하게 될거 같네요. 마침 그집에 무선인터넷이 된다구하니 호주에서 무선랜카드 사서 조만간 다옥 접속하게 될듯.. 조만간? 10월 넘어서 -_-;
한국에서 많이 준비를 못하고 나와서리 좀 불편한게 있지만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라고 여기서 사서 해결하곤 해요. 물가도 크게 한국에비해 비싼거 아니고..
요새 한국다옥 위기설이 힘을 얻고 있나보네요.. 흠 전 여기서 하도 심심해서리 피씨 샵에 가서 반지의제왕 왕의귀환& 커맨드엔퀀커 제너럴 합본팩(55불, 호주1달러 한국돈 820원)사서 밤에 그거좀 하다 자요.
-_- 절라 불쌍하져 흑흑..
담에 또 기회되면 들를게요. 그럼 다들 바이.
아~ 그렇게 사시는군요.
잘적응하시는거 같으니 보기좋네요… 다옥 홈피도메인도 지불안해서 잠시 정지했던거로봐서 망하는건 기정사실같네요.
어쨌든 겜서다시뵙길
ㅡ_-;; 그렇게 밝은 미래는 아니라는게 대세인듯…
아아 다옥 때려치면 모하고 살아야 하려나..
아 한다님 없으니깐 다옥이 망하는듯 ㅠ.ㅠ
이름만 들어본 멜버른 ㅡㅡ;;
한국 놀러오게 되면 연락해요 ㅡㅡ;
어쩜 고등학생한테…*-_-* 므흣…
한다님이 점점 뵹퉤가 되어 가시네ㅠ_ㅠ
언능 배필을 찾으셔야 할 듯-_-a
저 나이가 되어서 짝이 없음 누구나 변태가 되어가기 마련이져
제 주위에 좋은 예가 많이 있지요 ㅡ________ㅡ;
누구라 밝히기는 거시기 하지만.
변태라니 –;
이사람들이 나 멀리있다고 인신공격하네 흐흐..
여기 역앞 피씨방.. 정확히는 인터넷카페인데 내 노트북 가져와서 노는중… 디게느리지만 적응중.
알바가 한국학생이라서 좀 편한듯.. 시티에서 이런 인터넷피씨방 하나 차리면 쏠쏠하겟네. 손님도 꽤 됨. 시간당 2600원정도 인데도 말이져.
금발 쭉빵 18살 고딩들좀 소개해주세요 한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