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옥을 할때는 몰랐습니다.
스텔서가 어둠의 자식으로 불리고, 외로운 길을 걸을 때 샤먼이라는 캐릭터로 돌아다녔기 때문에 몰랐습니다만, 스텔서는 스텔서 나름의 재미가 있다는 점을 요즘 와우를 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말은 안통하지만 전장에서 보는 다른 스텔서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36랩쯤 잊혀진 땅에 갔을 때 만난게 빠나나우유라는 나엘 도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시 켈키스 동맹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주변이 시끄럽더군요.
선공 당하는 경우나 주변에 호드를 공격하는 친구들은 잡아줬지요. 그때 만난게 당시 34랩 빠나나우유입니다. 처음에는 스텔스를 쓰고 추적만 하다가, 스텔스 상태에 있는 그 친구를 기절시켜 준게 인연의 시작입니다.
이후로 만난 곳이 돌발톱 산맥, 소금평원, 가시덤불골짜기, 아라시 고원입니다. 랩대가 비슷해서인지 자주 만나기 시작을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전투를 벌여봤습니다. 그러나 도적은 역시 일반 직업들이 느끼지 못하는 신기한 재미(은신을 통한)로 인해서 서로 마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스텔스+6인 저를 동랩인 그는 찾지 못합니다 -_-;
대개의 인사는 제가 먼저 날리는 경우가 많고, 인사는 은신 상태에서 기절 시켜주기 -_-;
어제 무법항에서 퀘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뒤가 섬뜩해서 돌아보니 동랩의 그가 호랑이 타고 용기를 북돋우고 있더군요 -_-; 적이지만 자주 볼수록 반가운 인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적이지만 서로의 직업에 대해서 인정하고, 존중하며 싸우지 않을 상황에서는 싸우지 않는 머 그런 유대감 같은게 생긴다고 볼까요?
또다시 칼을 맞대고 싸워야 할때도 있겠지만, 그러한 상황이 아니라면 손 흔들어 주고, 키스 날리는(나엘 여성 도적-_-;) 그런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쓸때 없이 말이 길었는듯, 생각해보니 7전 7승입니다. 1패가 끼었긴 한데, 2:1 상황이었으므로 무시합니다 -_-;
사냥꾼 어여 졸업시키고 …다옥 nf & toa 구경좀하다가
듀로탄서버가서 도적키울생각입니다만 -_-
노하우 부탁해요 ~!!!!
아 그리고 호드지역 랩업은 어떤형식 즉 어느마을에서 얼마정도
하다가 이동하고 얼마정도하고 이런식으로 적어주심
많은 도움될지싶네요….
일단 돌아오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