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 바로알기(단점)

*주술사의 단점은*

주술사의 치명적인 단점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산재해 있지만… 몇가지 추려 봅시다.

메즈, CC, 피어기술, 루트기술이 없다!!

그리고 힐링은 있지만 그 효율이 극악한 편입니다.

1. 메즈, CC, 피어기, 루트기가 없다.

항상 드리는 말이지만… 대 크맆전이나 대 PC전에서 이런 기술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있는 사람에 비교하여 불리함을 내재하는 것 입니다.

흔히 그런 말을 하시죠~

그것마저 주술이 가져가면 완전 사기 아냐? 사기잖아!!

사기라….

양진영의 특화캐릭인 성기사와 벤치마킹을 할때 이미 성기사는 저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물론 성기사와 주술사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이 비슷한 성기사와 비교해서 그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다른 직업은 모두 있는데 유독 왜 주술사만 없냐? 라고 반문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주술의 특징이 아닌 종족의 특징으로 타우렌주술을 할 경우에만 2스턴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술만의 특징이 아닌 종족의 특징입니다.

즉, 타우렌으로 주술을 하지 않는 이상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비교대상이 되는 성기사는?

그 모든 것을 지녔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 입니다. 몇가지를 보도록 하죠.

– 참회 : 대상(인간형만)을 6초간 메즈시킵니다. 인스스펠에 쿨다운이 1분입니다. (보호특성)

– 심판의 문장 : 30초동안 일정확율로 2초간 스턴. 특성을 찍을시 분당 스턴확율 5회 증가.

– 심판의 망치 : 6초 스턴. 인스스펠에 쿨다운이 1분입니다.

– 언데드 퇴치 : 20초 CC. 쿨다운 30초. (부분적용)

위의 사항을 참고하면..

성기사는 1분동안 대상을 1번의 메즈와 6번의 스턴을 가할 수 있습니다.

시간으로 환산을 한다면.. 최대 6초 + (2 X 5) + 6 = 22초.

즉, 1분안에 대상을 22초간 행동불능에 빠뜨립니다.

어떤 클래스와 싸우던 어떤 크맆과 싸우던 떠나서… 1분 동안 전투시 상대방은 3분의 1은 행동불능상태에서 멍하니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다시 주술사로 돌아와서.. 주술사는?

메즈나 스턴기가 전무후무 하다는 것 입니다.

그기에 종족특성의 힘을 빌린다고 할지라도 타우렌의 경우 2초 스턴에 쿨다운이 2분 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 성기사는 특성을 찍어야 하잖아요!!

네!! 그럼 특성을 빼더라도 성기사는 분당 2회 이상 스턴에 8초이상 스턴이 가능합니다.

성기사는 특성을 찍어서라도 저런 메즈나 스턴기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술사는 특성 자체를 다 뒤져봐도~ 아니 찍고 싶어도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 입니다.

그럼 왜 성기사의 스턴이 문제가 되는가?

위에 보시다시피.. 성기사는 1분당 최대 7회의 메즈(스턴 포함)와 22초라는 시간의 유리함을 지닙니다.

위의 현실을 더 부채질 하는 것은 .. 바로 해당 스킬들이 인스스펠이라는 점에 기인합니다.

인스스펠 = 즉시시전.

이 인스스펠의 강점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 것 입니다.

마법사는 1.5초 라는 시간을 확보해야 폴리머프(양변이)를 시전할 수 있지만…

성기사는 단축키 버튼 한번.. 한번에 바로 바로 메즈와 스턴이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럼 주술사는?

주술사는 오직 스네어기술만 존재합니다. 냉기충격과 냉기무기버프로 인한 스네어, 속박의 토템으로 인한 스네어 뿐이라는 것 입니다. 슬로우효과만 지닌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같은 팩션간의 클래스 밸런싱에 앞서서 양진영 특화캐릭간의 밸런싱을 위해서라면..  

메즈, CC, 루트, 피어 중에 1가지라도 주술사에게 주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성기사의 메즈나 스턴 능력을 하락시켜야 한다는 것이지요.

대 크맆전에서나 대 PC전에서.. 메즈, CC, 루트, 피어의 유용성은 따로 말을 하지도 다 아실 것 입니다.

그렇다면.. 와우내에 클래스들의 위의 능력 상태를 한번 체킹해 보죠.

(종족특성은 제외한 순수한 클래스의 능력만 비교합니다. 스네어로 인한 슬로우 효과 제외.)

1. 전사

돌진 (1초) / 봉쇄 (3초) / 위협의 외침 (8초 광역 피어기)

2. 도적

급소가격 (연계당 2초) / 기절시키기 (45초) / 비열한 습격 (4초) /  실명 (10초간 혼란기) / 후려치기 (4초)

3. 마법사

얼음회오리 (8초 광역 루트) / 변이 (50초 CC) / 화염폭풍 (6초간 멍해짐)

4. 사제

영혼의 절규 (8초 광역 피어기) / 정신 지배 (최대 1분 CC) / 언데드 속박 (50초-부분적용)

5. 흑마법사

공포 (20초 피어기) / 추방 (30초 CC) / 공포의 울부짖음 (15초 광역 피어기) / 현혹 (15초)

6. 드루이드

강타 (곰-4초) / 휘감는뿌리 (27초 루트) / 자연의 손아귀 (45초 루트) / 겨울잠 (40초) / 암습 (표범-2초) / 야성의 돌진 (곰-루트)

7. 사냥꾼

충격포 (3초 스턴) / 역습 (5초 루트) / 날개절단 (5초 루트) / 올가미 (5초 범위 루트) / 얼음의 덫 (20초 CC) / 야수겁주기 (20초)

*위의 현황표를 보고….

위의 현황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잇습니다.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것 또한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 PC전만 판단의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대 크맆전도 포함하기에 모두 첨부하였음을 밝힙니다.)

각종 슬로우효과를 내는 기술을 모두 제외하고 메즈, CC, 루트, 피어기만 파악할시에..

그 어느 직업군에서도 최소3개는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성기사는 제일 위에 것을 참고하세요.)

하지만.. 일반적인 유저들이 그리 극강이라고 하는!! 사기캐릭이라고 말하는 주술은?

단!!!!! 1개의 스킬도 없음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암울하다는 전사도 2가지의 스턴기에 1개의 피어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술사는 모든 기술을 다 배우고 모든 특성을 다 찍어도…

스턴기나 메즈기, 피어기, CC는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혹자는 그런 말을 하시겠죠…..

그럼 그런 기술이 있는 다른 클래스를 키워라!! 라고 말이죠.

이것은 비단 “다른 무엇을 키워라~”, “자신의 캐릭이 안 좋으면 접어~”, “안 좋다고 징징거리냐~” 라는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처럼 같은 팩션간이든 타 팩션간이든.. 클래스의 능력을 비교함에 있어서…

밸런싱 문제가 항상 따라 다닌다는 것 입니다.

블리자드에서 자신만만하게 소개했던 “와우내의 최고의 하이브리드는 주술사다!!” 라는 말이 무색해 지는군요.

이미 오픈베타를 접어 들면서 모든 클래스가 특성이 구현된 지금… 최고의 하이브리드는 주술사가 아니라 “성기사” 라는 것 입니다!!

주술사가 너무 쎄요!!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주술은 직접 키워 보라고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연구를 해 보시면 그 말이 예전 클베때의 허명이라는 것을 잘 아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은 비단 메즈, CC, 피어, 루트기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다른 직업군도 마찬가지겟지만 (성기사는 제외) ..

클베 이후 지속적으로 칼질을 당하는 너프의 길을 걸어 온 것이 주술사라는 것 입니다.

클베때 그 화려하던 주술사는 이제 없다!! 라는 것 입니다.

일례로.. 다른 팩션간이든 같은 팩션간이든 간에…

1:1 시에 “자연의 신속함”이 없는 주술사는 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특성을 무조건 찍어라!! 하는 것은 개인의 취사선택권에 간섭하는 것이기에.. 그리고 다양한 유형을 위해서라도..)

겜비씨 베틀그라운드를 자세히 보셧던 분이라면… 아실 수 있습니다.

블러드샤먼님의 올킬이라는 엄청난 화면 뒷편에는… 허무하게 죽거나 지는 주술사의 또 다른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실제로.. 그런 방송 등에서 몇몇분들이 보여준 화려함에 주술사가 마치.. 절대강자의 이미지가 강하게 많은 분들에게 각인되었던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픈이 되고 제법 시간이 지난 이 시점…

주술사는 그리 강한 캐릭도 아니며 그리 약한 캐릭도 아닌 그런 중간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주술사입니다.

같은 호드진영에서 “주술사는 개사기 캐릭이다.” 라는 말에.. 제가 발끈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기인합니다.

현실은 개사기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절대강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실제로 같은 팩션간의 정중한 1:1이나 적과의 갑작스런 조우시…

저의 주술사가 그리 승율이 높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니가 컨트롤이 허접해서~ 그래!! 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주술사가 강하게 보이는 이미지나 체감상의 느낌은…

주술사가 강해서가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주술사와 대결구도를 가지거나 쟁시에 많이 부딧쳐 보지 않아서 오는 것입니다.

주술사의 장단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그 주술사와 몇십번을 넘는 경험을 쌓아 보세요.

그렇다면.. 주술사의 많은 부분들이 눈에 쏙~ 들어 오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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