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션한게 맘에 듬]
대학의 꽃이라면 과연 무엇이 있을까?
오늘 과동(동생 혹은 동기…레이는 복학생..-_-)애들이 미팅을 가자고 제의 해 왔다.
외대 남학생들과의 자리라던데…
거절했다…-_-;;
레이 : 으응? 시져~-_-
칭구 : 어째서?? 너 저번에도 XXX가 고백한거 차버렸잖아? 남자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고…-_-
레이 : 그냥 시져…-_- 별로 아쉬울것도 없는거 같구.
칭구 : 너…어디 아픈거 아니냐…-_-?
레이 : 아냐… 글고 나 시집갈 사람 있어.
칭구 : 누군데…ㅇ_ㅇ???
레이 : 아빠! 난 이담에 아빠한테 시집갈끄야~>_<)/
진지하게 농담하다가 진지하게 맞을뻔했다…-_-;
결국 강철의 레이디라는(어째서..-_-?) 별명을 하나 얻었다.
흐음…
남자라…
그일을 계기로 잠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았다.
하나…둘……둘이 다였나?
게다가 첫키스는 고2때 같은반 여자애한테 기습적으로 당했던…
나도 그러고 보면 참 무미건조하게 살았었…
아…강철의 레이디는 그런 의미였구나!
-_-;;;
주변에 좋은 사람들..칭구들…
리얼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긴 하네.
특히 벌써 2년 가까이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P짱이라던가…
많은걸 가르쳐 주는 한다아바마마나 훼르오빠두 그렇고.
오래오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결론.
긍데 오늘이 26일이 맞는건가…-_-?
-공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