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궁상떨면서 시한구절 -,.-

하얀 라일락    
    – 정 숙진
  
아침에
햇살이 창가에 스며들어
창문을 여니

뜨락에 나와 있는
하얀 라일락
향수를 진하게 뿌려
향기가 와락 안으로 달려든다

분바른 뽀얀 얼굴은
해살을 머금어 부시고

짖궂은 바람
연두색 미니스커트를
자꾸만 들쳐
보일 듯 말 듯 해
아침부터 취해 몽롱하다

뚜미의 평 : 야시시 하군요 -,.- 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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