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원들께..

가끔 게임하면서 길드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분명히 친한 동생,형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의 감정으로 길드 탈퇴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여태 우리는 사소한 감정 싸움으로 많은 좋은 분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때 마다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구요.. 우리가 비록 컴퓨터 너머 통신선을 통해서 이루어진 사이일 지연정.. 따지고 보면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

출근합니다… 내일아침 8시에 뵙죠.. 그리고 짧은말하나..

항상 버펫쓸때 죄송스런 마음이었고 주인임에도 마무리는 참치님하고  스풋양이 해놔서 쓸때마다 미안한마음 금할길이 없었읍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길파 (rvr& 파밍 / 길드 스텔서) 외에 사용을 금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전에도 스풋양이 노버프 쉐블로 다닌다는 말들으니 참 거시기하더군요.. 팩소주도 마찬가지고.. 모르는것도 아니고 쉐블을 플레이하는 입장으로서 노버프의 암담함은   여타 노멀그룹과는 차원이 틀리니…   모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들 개인적으로 버펫 키우는걸로 아는데  키워서   이런 …

그대가 떠나간후…

영원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니… 믿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자리가 이리도 클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한다며 이야기했던 나날들.. 그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끝난일이기에 당신을 잊으려 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후… 저의 가슴속 깊은곳에 커다란 것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외로움…. 단 한번만이라도..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디 행복하라고.. 그리고.. 나같은 겁쟁이는 잊으라고.. 한잔의 달콤하지만 …

내가 당신을 얼마 만큼…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애뜻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속에도 10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꺽대기까지 하는 낡은 …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아기 엄마가 되었다면서? 밤 하늘에 별빛을 닮은 너의 눈빛 수줍던 소녀로 널 기억하는데, 그럼 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남편은 벌이가 괜찮니? 자나 깨나 독신만 고집하던 니가 나보다 먼저 시집갔을 줄이야 지금도 떡볶일 좋아하니? 요즘도 가끔씩 생각 하니? 자율학습 시간에 둘이 몰래나가 사먹다 선생님께 야단 맞던일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 인데… 겉모습은 많이 …